교육 컨설팅

공지사항

고객지원센터/070-7795-5522

창업코멘트

제목

창업에서 좋은 업종이란?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2-28

조회수15,112

 

좋은 업종이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인가요?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많이 버는 것은 좋은 업종의 선정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이 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욕망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업종이란 무엇일까요?

 

업종의 이해에서 언급한 적이 있듯이 특정 업종을 창업하는데 진입률도 낮고 탈퇴률도
낮은 업종이 좋은 업종 아닐까요?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 데 할 자리가 없다는 것은 얼마나 매력적 이겠습니까?
문제는 그런 업종이 얼마나 있느냐이죠.

그래서 좀더 구체적으로 좋은 업종은 생각해본다면 아래에서 보듯이 크게 12단계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진입규제요소 있는가?(자격,등록,허가)

 

흔히 오픈 선망 대상인 커피전문점이나 치킨전문점은 건축법상 하자만 없다면 오픈시
제약요인은 거의 없습니다.
이들 업종은 수요성이 매우 높아 과도한 경쟁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규제는 없습니다.
흔한 말로 어디든 오픈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디든 오픈할 수 있으니 살아남기 위해서 맛,가격,상품 컨셉,매장여건 등이 더
우수한 점포가 생기만 바로 타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편의점은 편의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담배판매권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영업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담배영업권을 확보한 점포에서 50미터
이상은 떨어져야 하므로 최소한의 진입장벽은 있습니다.
이런 진입규제는 과도하면 창업자체가 어려울 수 있지만 최소한 규제는 업종을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2.탈퇴요인이 무엇인가?(수익,노동력,관리 등)

 

어느 업종이건 탈퇴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첫 번째 돈이 안 되서

뻔한 말입니다.
그러나 돈이 안되 탈퇴를 하더라도 흔히 망해서 탈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극단적이며 수익적으로 하위그룹이 많은 수록 평균 영업유지기간은 짧습니다.
반대로 이런 수익적 하위 그룹이 적을 수록 평균 영업 유지기간은 깁니다.

 

두 번째 너무 힘들어서

평균수익보다 많이 벌더라도 체력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경우 탈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부른 소리입니다.

 

세 번째 지겨워서

더 배부른 소리일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조금은 여유 있는 분이 이제는 다른 업종을 해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실은 권리를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빠지자는 거겠죠.
한 5년 전 까지만 해도 이렇게 빠지고 또 다른 창업을 합니다.
또 다른 창업은 만만지 않습니다.
요즘은 잘 되는 점포를 하는 것 조차 쉬운 일이 아니므로 이런 방식의 접근은 절대
금물입니다.

 

네 번째는 전략적으로

처음부터 권리금이 낮은 곳에 들어가서 높게 받고 나오는 것입니다.
권리금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빠지자는 거겠죠.
또 예상 만큼 권리금이 많이 형성되지 않더라도 오래 하지는 않겠죠.
 
위 네 가지중 첫 번째는 현 업종이 없어지는 경우 이겠고 두 번째 세 번째네 번째는 
현업종이 유지되는 경우 이겠죠.
그래서 대체로 업종별 5년 이내 사업자 탈퇴률(업종은 유지하며 사업자가 바뀌는 탈퇴)이
7%라면 순수 업종 탈퇴률(사업자와 해당 업종 자체가 없어지는 탈퇴)은 4%이내 입니다.
진입률은 계속 늘고 있으니 점포 수는 더욱 늘어 나는 것입니다.

 

3.강제 폐업요소 있는가?(자격,등록,허가취소)

 

아무리 영업이 잘 되더라도 어떤 법률이나 행정적인 요인으로 폐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편의점은 담배소매인 지정권이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새로 사업자
등록을 하여 다시 담배영업권을 확보 해야합니다
중개업소의 경우 자격취소,영업정지 요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요건을 어겼을 때 행정제제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비용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가?

 

임차료,공공요금, 법정임금은 아무리 경기가 좋지 않아도 꾸준히 오릅니다.
특히 임차료나 법이 정한 상승률이 있어도 무용지물이고 법정임금은 매년 꾸준히
오르기 때문에 중소사업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매출은 5년 전과 같거나 낮은데 전체임금은 20%넘게 상승했으니 답이 나오겠어요?
그러니 사업주는 인건비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 노동 비률이 헐 쉰 높아지는 겁니다.
편의점 업계는 5년 전 평균매출과 현재 평균매출이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임금은 20%넘게 올랐죠.
그래서 사업주는 인건비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 노동비율이 헐 쉰 높아지는 겁니다.
그러니 생계형 창업만 있고 더 이상 아르바이트 근무자만으로 운영하는 점포는 줄어
들고 있습니다.
근무자가 여러 명인 업종은 사업주 근무비율을 높여 비용을 줄입니다.
그러나 1인 근무 사업주나 1인 근무자 채용 사업주는 임금 상승시 마땅히 줄일 방법이
없으므로 공공비용 상승에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업종과 규모에 따라 공공요금 상승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도 하고
비탄력적이기도 합니다.

 

5.직원수는 얼마나 되는가?

 

직원수가 많은 곳은 사업주의 인사관리 능력이 높아야 원활히 운영이 가능합니다.
편의점은 매출에 비해 근무자가 많은 편입니다.
사람상대 하는 것이 두렵고  독선적인 분은 맞지 않습니다.

 

6.메인 업무를 누가하는가?

 

가령 편의점은 단순판매업이니 근무자를 못 구하면 내가 대신하면 됩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제과점이나 음식업은 제방사나 주방장이 있어야 합니다.
제방사 자격증이 있는 직원이 반드시 있거나 사업주가 있어야 하고 음식점은 요리를
사업주가 할 수 있어야  사업아이템을 추가하고 주방장의 부제시 즉시 대응할 수 있겠죠.
그러므로 사업주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숙련되어 있지 않으면 운영하기 매우
힘든 업종입니다.


7.업그레이드를 얼마나 해야 하는가?(메뉴,시스템 개발 등)

 

편의점 업계는 점주가 상품이나 메뉴를 개발하지 않습니다.
본사가 검증된 시스템과 상품을 개발하므로 기간이 길고 아래에서는 적시에 적용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바뀌는 것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공통된 완제품을 파는 생활밀착형 상품을 파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이지만 편의점은 서서히 조금 씩 바뀌는
업종이므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적용한 점주는 경쟁력을 갖지만
그렇지 않은 점주는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신규 프랜차이즈 음식업은 처음엔 독창적인 맛으로 진출하여도 금새 소비자는 식상해
합니다.
특히 유행성 업종인 경우는 더욱 그렇죠.
그래서 꾸준히 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독창성으로 승부하는 아이템 점포도 마찬가지 입니다.

 
8.경기변동에 민감한가?(소비률이 낮은 업종,접근성이 좋은 업종은 덜 민감)

 

어떤 업종은 작년 대비 반토막 났다고 말합니다.
어떤 업종은 작년 대비 크게 감소하지 않습니다.
전자는 주로 개인 창업인 경우가 많고 후자는 프랜차이즈인  경우가 많습니다.
흔한 말로 개인창업은 모 아니면 도인 거고 프랜차이즈 창업은 크게 튀지 않는 업인 거죠.
특히 프랜차이즈 업종 중에 소비률이 낮고 접근성이 좋은 업종은 더욱 덜 민감합니다.
이처럼 경기 변동에 따른 업종도 검토해 볼 일입니다.

 

9.유행성요소가 얼마나 있는가?

 

유행성 업종은 유행성요소가 가장 많이 있겠죠.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이고 배후분석법에 민감합니다.
그렇다면 유행성 업종은 유행이 지나면 문을 닫나요?
그건 아닙니다.
유행이 지나면 안정기에 접어들어야 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배후분석법에 충실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유행에 너무 민감하면 초기 매출은 빨리 오를 수 있지만 그 다음이 문제이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요인이 얼마나 있는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가령 본사 시스템,자금,사업주 능력 등은 안정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서 최고 인기 업종으로 성장해도 몇년 못버티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10.원재료  공급문제는?(조류인플루엔자 등)

 

특히 조리음식업은 가장 민감합니다.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리면 치킨,오리전문점은 바로 타격을 입죠.
광우병이 이슈화 됬을 때 소고기 전문점이나 관련 업종은 정말 힘들었죠.
아예 발병기간은 영업을 못하였으니까요.
소비자는 음식 만큼은 안전에 민감하므로 이 업을 하신다면 그럴 수 도 있다는 점 분명히
인식을 해야겠죠.
요즘은 소비자도 면역이 되어서 인지 조류독감이 번져도 잘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드시는 분이 많아져서 초기 유행하던 시기보다는 충격이 덜 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업종이든지 새로운 문제는 없는지 한번쯤 고민할 필요는 있습니다.
먹는 것이 가장 민감하니까요... 

 

11.각종세금/사회보장보험 중점관리업종인가?

 

프래차이즈 업종은 각종 세금이나 사회보험에 가장 투명한 업종입니다.
그러므로 기관의  중점관리 대상입니다.
어찌 보면 프랜차이즈업계가 동네북이지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도 다 개인인데 말이지요.
그러나 개인 창업은 상대적으로 관리대상에서 멀리 있습니다.
차츰 관리가 강화되고 있어서 평소에 관리하지 않는 경우 의외로 큰 타격을 입는 사업자도
있습니다.

 

12.가맹거래법 적용대상업종인가?

 

가맹거래법이 적용되는 업종은 정부의 규제와 보호를 동시에 받습니다.
모든 여건이 비슷하고 정보가 공개된 강성시장이므로 사업주의 업종에 대한 이해와
창업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13.최악의 상황에서 탈퇴가 용이한가?(위약금,계약기간 )

 

어떤 업종이건 하위 몇 퍼센트는 영업을 유지하는 것이 지옥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탈퇴가 어렵거나 과도한 위약금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차선책이라기보다는 처음 창업할 때 한 번쯤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14.동종업계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가?

 

경쟁이 없는 업종은 없겠죠.
그러나 업종성격 차체가 경쟁이 높은 것이 있고 상대적으로 서로 상권을 보호하고 입점하는 업종이 있습니다.
전자는 배후 분석석법에 민감하고 수요성이 높은 업종으로 상권이 중복 경쟁이 심한 편의점,커피전문점,마트 등이 있고 후자는 배후 분석법에 덜 민감하고 수요성이 낮은 업종으로 원 할머니 보쌈과 놀부 봇쌈이 같은 상권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중적이지 않고 수요성 요인이  많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경쟁요인이 높아 나쁘고 경쟁요인이 낮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업종의 성격에 맞는 배후에 들어가자는 거니까요.

 

15.대기업이 있는가?

 

왜 이점을 생각해봐야 할까요?
우선 장점은 대기업은 자금이 탄탄하므로 장차 시장을 선도해갈 확률이 높습니다.
자연히 시장은 커지겠죠.
그 과정에 다양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대기업의 목소리에 비해 점주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기업이 있다면 각각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야 합니다.

 

16.업계 시장 질서는 잘 형성되어 있는지?

 

무한 경쟁 시장에서 시장질서를 말하는 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요성이 높고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업종이 성장단계에서 안정단계로 접어드는 시기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바로 가맹 점주인데 가맹본부끼리의 점포 확장으로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는 점주는 희생양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잘 되면 몇 년도 안되 금새 경쟁업체가 진입합니다.
이런 경우는 뭐 어쩔 수 없다고 하죠.
간혹 보복점포라는 말도 사용되는 있는데 수익률이 떨어져도 오로지 경쟁점에 타격을
주기 위해 무리하게 입점합니다.
물론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서로 상대방 점포를 빼앗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가맹점주의 선택 폭은 매우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업종은 배후분석법에 민감한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치킨전문점,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업종은  배후분석법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17.프랜차이즈 진출이 쉬운가?

 

내가 하고자 하는 업종이 특정아이템으로 승부하는 거라면 더 큰 기업이나 프랜차이즈로
진출하기 쉽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틈새 업종이라면 독창성이 강조된 틈새여야 경쟁력이 있겠죠.

 

18.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항을 점검하고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업종인지 판단해 봐야합니다.
운영중에 좋은 일만 있으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더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을 겁니다.

 

 

1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인쇄하기
 

관리자

| 2014-03-03

추천하기0반대하기0댓글등록

그렇습니다.
한번 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지연

| 2014-03-03

추천하기0반대하기0댓글등록

막연히 잘되겠지 하고 나중에 뒷감당 안되면 큰일이죠. 좋은업종! 을 구체적으로 일목요연하게 18가지 방법을 가지고 내가 생각하는 업종에 부합하여 생각해보니 정리가 됩니다.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