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문제의 핵심을 잡 잡는 분 경험으로 문제의 핵심을 잡는 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전자의 경우는 머리가 좋고 공부 잘하는 분입니다.
이런 분들은 뭐든지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열심히 해서 이루십니다.
어찌 보면 부러운 분들입니다.
저도 저런 머리라면 덜 고생할 텐데...
후자의 경우는 사실 참 힘듭니다.
이해도 잘 안 가는데 핵심은 무슨...
그래도 열심히 합니다.
처음에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차츰 시야를 넓히면서 조금씩 이해를 하십니다.
그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러나 이런 분은 몇 개월에 걸쳐서 겨우 이해하는 것을 어떤 분은 듣고 바로 이해를 하고
질문을 하니 얼마나 허무합니까?
사실 저도 가끔 허무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몇 개월을 고민해서 정리한 것을 한 번에 맥을 짚으니까요.
그러나 교육은 교육이고 창업은 창업입니다.
교육은 이해를 해야 하지만 창업은 이해하기 전에 마음자세가 중요합니다.
즉 이해를 잘 하시는 분은 적용은 못하십니다.
잘 하시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창업도 핵심만 짚으려고 하시거든요.
그러나 창업에서 성패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종이 한 장 차이인데 그 한 장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부딪치고 겸손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책 한 권의 내용 또는 한 달간의 교육 과정은 그 한 장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하나로 만들지 않고 서는 이해해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는 잘 풀어도 쉬운 문제는 못푸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문제의 맥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점포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교육 과정의 내용을 그때그때 복습하고
적용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하나로 연결이 됩니다.
사실 경험으로 문제의 핵심을 잡는 것은 실패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교육 내내 힘들고 문제의 핵심을 잡지 못하더라도 전혀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공은 아니더라도 실패를 하지 않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결국에는 올바르게 노력하는 자가 살아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