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창업을 하면서 틈새 상권은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은 틈새 상권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틈새 상권은 말 그대로 빈틈이 있는 상권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빈틈을 어떻게 메워야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제는 완전 경쟁시대이니까 틈새 공략을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라면도 있죠?
틈새 라면이라고
이름만 틈새이면 안되겠죠?
맛도 틈새여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틈새라는 말은 참 많이 듣기고 하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전에서 틈새라는 말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사업을
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상권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 틈새 상권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점률, 독창성, 소화률입니다.
독점률은 경쟁점이 없는 지역을 말합니다.
경쟁점이 없는 지역이야 좋겠죠.
그래서 좋은 지역에 경쟁점이 없는 지역이 아닙니다.
흔한 말로 남들눈에 안띄는 곳을 말합니다.
이 말은 상가시설이 없거나 마땅히 영업을 할만한 지역이 아닌 곳입니다.
창업 초보자 뿐 아니라 선수도 이런 지역을 확신을 가지고 창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배후 분석법적으로 독립 배후형은 경쟁점이 생길 수 없음을 말하기 때문에 배후에 대한
이해만 정확히 하면 됩니다.
그러나 배후 분석법적인 요소가 적은 개발 업종은 정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일을 하기
위해서 창업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독창성은 경쟁점의 유무와 관계없이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를 하는 상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역적 관점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창업하느냐의 관점입니다.
이경우 독점률이 높은 지역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처럼 배후 분석법에 최적화된 업종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상품이 획일적이므로 어디를 가든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후 분석법에 민감하지 않는 업종이나 배후 분석법적 요소가 적은 특정 아이템으로 승부를
하는 경우 민감합니다.
사실 일반인은 일반적인 아이템도 적응하기 힘든데 독특한 아이템을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독창성은 경쟁점의 유무와 관계가 없지만 경쟁점이 없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경쟁점이 있어도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승부를 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은
아이템은 무용지물입니다.
독특한 아이템으로 돈을 벌 수 없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냉정하게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할지
따져 봐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틈새 상권에 소비자가 찾아오는데 오랜 시간에 걸리므로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한 마케팅을 이해해야 좀 더 앞서 갈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나보다 먼저 아이템을 상용화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sns나 홈피이지, 블로그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마케팅을 이해하지 않으면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쳐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률은 경쟁점의 상권이 넓을 경우 경쟁점의 남는 밥그릇에 수저를 올려놓는 상권을
말합니다.
따라서 어떤 경쟁점의 소화률이 낮은 곳에 창업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찌 보면 치사할 수도 있도 불쌍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면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창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경쟁점이 진입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상권은 동종 업종이나 유사 업종간 경쟁에서 많이 나타나는 상권입니다.
따라서 배후 분석법에 최적화된 편의점의 경우 적극 공략 대상입니다.
그러나 개발 업종은 다릅니다.
상권이 넓고 경쟁점이 잘 된다고 해서 바로 앞에 차린다고 잘 되지는 않습니다.
기술과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모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 모방도 기술과 노하우가 있을 경우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인터넷 환경에서 파워 블로그가 있을 경우 모방 블로그가 전략적으로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특히 인터넷 환경에서는 규제가 적기 때문에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방 블로그의
경쟁력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히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아니라면 파워 블로그와 모방 블로그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거든요.
심지어는 모방 블로그를 본래 찾던 블로그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맛 집은 첫 번째는 실수를 하더라도 두 번째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이 더 뛰어나지 않고서는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점포선정에 있어 틈새 상권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상권은 명확한 방향을
잡은 후의 일입니다.
상권을 이해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