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적 측면에서 업종분류
업종 분류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점포선정 측면의 업종 분류와 운영적 측면의 업종 분류입니다.
시스템 업종
시스템 업종은 근무자가 혼자이건 여러명 이건 관계없이 시스템에 의해 운영이 되는 업종입니다.
즉 업종 성격이 꾸준함을 추구합니다.
근무자가 혼자인 업종은 세탁 편의점, 소규모 커피 전문점, 수화물이나 사무대행 서비스업, 자
판기 사업 등이 있습니다.
근무자가 여러 명인 업종은 편의점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커피 전문점, 베이커리 전문점, 일정
규모 이상의 식당 등이 있는데 이런 업종은 대부분 본사의 물류, 상품 공급이 체계적으로 갖춰
진 프랜차이즈 업종이 대부분이며 일부 개인이 큰 규모로 운영을 할수록 시스템은 더욱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고 경영주의 개인 능력이 무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업종은 장기적인 마인드로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영주의 마인드가 긍정적이고
사업적 마이드를 갖고 계신 분이 더욱 운영을 잘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영주의 능력이 아래의 어떤 업종 보다 중요합니다.
1인 업종
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업종을 말합니다.
많은 소자본 창업이 여기에 해당하며 사무대행 업무나 개인 편의점, 부동산 중개업, 지식 서비스 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최근에 비용적 부담으로 1인 업종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지만 독창적인 기술이 부족하면 경쟁력
이 낮기 때문에 운영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관리 업종
말 그대로 관리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한 업종입니다.
이런 업종은 수익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리는 근무자 관리, 재고 관리, 세법적 관리를 말합니다.
'근무자 관리'란 기업에서 인사관리와는 다릅니다.
기업은 장기 근무자이며 직급체계가 명확하지만 편의점 같은 소규모 사업자는 그렇지 못하기 때
문입니다.
특히 편의점 같은 업종은 일반적인 수익과 업종의 규모에 비해 근무자 숫자가 많은 편입니다.
근무자 로테이션에 따라 운영이 되는 업종이다 보니 한 근무자가 펑크를 내거나 근무에 소홀히
하게 되면 다른 근무자들이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운영상 근무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재고 관리'란 점포에 실제 보관하고 있는 상품과 본부 데이터에 나와 있는 재고와 다를 경우 부
족한 차액은 사업주 손실이 됩니다.
이런 경우가 생기는 예는 대체로 나이가 어린 근무자가 많은 경우 상품 재고가 차이가 날 수 있
습니다.
또한 손버릇이 나쁜 손님에 의한 재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류센터에서 반입되는 물건과 데이터가 다를 경우 결품이 생겨서 재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
니다.
근무자의 계산 실수로 재고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법적 관리'란 일부 개인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편의점 매출은 국세청 전산에 나타납니다.
즉 매출 누락이 생길 수 없기 때문에 투명한 매출에 따른 투명한 비용 관리를 해야만 절세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 사업자의 인정 비용 항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다양한 절세 방법을 찾아
야 합니다.
가령 사업자 대출 등 비용으로 인정이 되는 항목 중에서 단위가 큰 것은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
요가 있습니다.
특히 노란 우산 공제처럼 사업 종료 후 사업자가 혜택도 볼 수 있는 상품은 적극적으로 활용하
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매출 업종
서비스적 요소가 매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입니다.
서비스는 모든 업의 기본이지만 그 기본을 충실히 지킬 때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점포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지 못하며 매출이 올라가면 서비스가 부족해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고객입장에서 맛집에서는 서비스는 포기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서비스 자체가 매출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업은 조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배후 분석법에 민감한 업종 중에서 배후형에 해당하는 업종은 한정된 배후민을 상대하므로
서비스는 생명입니다.
이런 곳에 있는 편의점, 커피 전문점처럼요.
또한 세탁 편의점은 특별히 세탁의 질이 높고 낮지 않습니다.
얼마나 친절한지 약속을 잘 지키는지가 가장 중요한 업입니다
따라서 서비스는 매출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중개업은 업종자체는 서비스 업이지만 서비스가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습
니다.
중개업자의 스킬이 결정을 합니다.
그래서 서비스는 스킬의 한 일종일 뿐입니다.
이런 업종은 상품의 단가가 높고 방문객 수가 낮은 집중성 업종에 많습니다.
기술적 업종
기술은 품질의 기술과 맛과 매장 연출을 포함한 테크닉을 말합니다.
즉 맛집 멋집을 말합니다.
한국 전통음식보다는 퓨전음식인 경우가 더 많으며 한국적 음식은 눈에 띄는 상권이기 보다는
별다른 특색이 없는 지역에 있는 경우나 외곽에 많습니다.
반면 퓨전 음식은 홍대거리, 이태원, 가로수 길 같은 전국구 상권에서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
다.
이런 곳은 비교적 임차료가 높기 때문에 매장 방문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배후 분석법적 위치와
매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위치를 고려하고 점포선정합니다.
불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하더라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타깃에게 알리는 노력을 합니다.
따라서 창업 3대 중점 요소 중에 사업계획의 비중이 매우 높은 업종입니다.
이런 업종은 일정 괴도에 오르면 좀처럼 매출이 떨어지지 않으며 경기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
합니다.
치고 빠지기 업종
말 그대로 치고 빠지는 업종입니다.
즉 장기간에 걸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가령 땡처리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의류점이나 개발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그렇습니다.
또는 그와 연관된 업종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수욕장이나 스키장의 랜탈 서비스 업등은 계절장사입니다.
이에 따른 이동식 판매업 등도 부수적인 계절장사입니다.
어떤 경우는 전략적으로 오픈을 하기도 합니다.
권리금이 낮거나 매출이 낮은 점포를 헐 값으로 인수하여 괜찮은 점포를 만듦니다.
그리고는 높은 권리금을 받고 적절한 시점에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고 주로 상권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나 교외의 로드 점포
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것이 가능한 상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경험과 자금도 있어야 하므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몰아치기 업종
치고 빠지기 업종과는 다릅니다.
장기적인 영업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치고 빠지기 업종과는 다릅니다.
1년을 기준으로 특정 기간만 매출이 적극적으로 오르고 나머지 기간에는 유지하거나 적자를 감
수하는 업종입니다.
따라서 벌 수 있는 기간에 충분히 벌 수 없다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업종은 업종 자체의 성격이 그럴 수 있고 어떤 지역에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가령 팥빙수 전문점, 모밀 전문점은 더운 여름에 벌어야 합니다.
유원지, 공원 같은 나들이 행락 시설의 주변에서 영업을 하는 업종이 그렇습니다.
스키장 주변의 업종은 겨울철 영업을 하고 해수욕장 주변은 여름철 영업을 합니다.
그 이외의 계절은 유지를 하거나 적자를 감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