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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감을 키우기 위한 창업 초보자의 대화법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5-03-19

조회수15,994


창업 초보자의 대화법

창업 초보자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창업과 관련지을 수 있는 분은 점포 개발담당자, 창업 컨설턴트, 공인중개사, 마케팅 직원, 인테
리어 회사, 교수, 창업 선배, 부모님, 친구 등이 있습니다.

해당 분양의 전문가라도 100% 신뢰할 수 없고 인생 선배는 선배일 뿐입니다.
때문에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취합할 수 있는 시야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이분들의 의견을 듣지만  질문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막연히 '돈은 많이 벌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와 같이 막연히 질문을 하면 올바른 경
험자는 전혀 대답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창업적 관점에서 질문합니다.
다른 하나는 업종 이해 차원에서 질문합니다.


-창업적 관점

창업은 개인차와 업종의 상대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기준으로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창업은 관점에 따라 생계형, 여가형, 사업형, 전문형, 창테크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 따른 질문을 해야 올바른 정보를 취합할 수 있습니다.
정작 선배 창업자의 상당수는 지금의 창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이럴 줄 몰랐다는 것과 어쩔 수 없
이 해야하니까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과의 조언은 내가 판단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업종의 이해는 창업 요소 중 하나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업종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그 업의 노동 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숨어있는 사실을 이해하
고자 합니다.
이것은 업종마다 다릅니다.
가령 편의점처럼 배후 분석법에 최적화된 업종은 점포 선정이 창업의 90%를 차지하며 운영적인 
노력이 10%를 차지합니다.


두 번째는 각각 지위에 맞는 부분만 듣습니다.

점포 개발 담당자와 대화할 때는 점포 선정 측면의 대화만 합니다.
 
창업 컨설터트와 대화할 때는 업종 비교하여 대화합니다.
창업 컨설턴트는 대체로 업종이 한정되어 있기보다는 여러 업종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지식의 깊이를 떠나 업종별 다른 시야를 점검합니다.

공인중개사와 대화할 때는 물건의 진위와 시세, 지역 특성 위주로 대화합니다.
따라서 업종의 특징 보다 지역에 대한 점검에 한정합니다.
그 지역은 중개업자 만큼 잘 아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마케팅 직원과 대화할 때는 마케팅 측면의 가능성에 대해 대화합니다.
그들의 마케팅 사례를 점검하되 철저히 마케팅적인 목표는 얼마나 달성이 되는지 철저히 실적위
주의 대화를 합니다.
마케팅 직원과 상권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업체와 대화할 때는 인테리어 부분만 한정합니다.
단 그들도 다양한 사례가 있으므로 그런 사례도 인테리어에 한하여 대화합니다.

교수님과 대화할 때는 학문적인 차원에서 대화를 합니다.
즉 법률적, 거시적 차원에서 대화를 합니다.
실전과 학문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창업 선배와 대화를 할 때는 철저히 다음을 구분하고 대화합니다.
잘 되는 선배인 경우는 잘 되기 전은 어땠는지 안되는 이유를 물어보고 잘 안되는 선배에게는 실
패한 이유를 물어봅니다.

즉 잘 되는 사람은 할만하다고 하고 잘 안되는 선배는 못할 짓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우리가 진정
으로 듣고 싶은 말보다는 자랑과 하소연을 듣게 됩니다.
창업하여 성공하려면 '위로는 냉정하고 아래로는 겸손' 해야 합니다.
성공한 분들의 말은 냉정히 분석하고 실패한 분들의 말은 잘 새겨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례만 듣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부모님과 대화할 때는 인생 선배의 말을 듣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모님은 걱정이 앞서며 말을 하기 때문에 대체로 보수적이십니다.
따라서 너무 복잡한 대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와 대화할 때는 가벼운 대화만 합니다.
친구도 나와 비슷한 처지일 수 있기 때문에 나와 가장 의견이 비슷합니다.
따라서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주제로 대화하는 경우가 되기 쉽습니다.

많은 창업초보자는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것만이 질문인 듯 착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야로 정확히 구분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올바른 정보을 얻을 수 없습니다.
특히 창업 초보자가 경력자 행세를 하고 대화한다던지 자만심을 가지고 대화한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얻기가 어렵습니다.

창업 초보자가 창업감을 익히는데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므로 꼭 숙지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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