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점포는 절대 없습니다.
배후 분석법에 민감한 프랜차이즈 점포는 더욱 그렇습니다.
점포 선정하다 보면 어떤 점포는 전반적인 입지는 괜찮은데 통행량이 부족해 보여서 못 합니다.
어떤 점포는 다 괜찮은데 면적이 너무 작아서 못 합니다.
어떤 점포는 통행량도 많아 보이고 면적도 넓은데 임차료가 너무 비싸서 못합니다.
어떤 점포는 다 괜찮은데 너무 멀어서 못 합니다.
이렇듯 어떤 점포를 관찰하다 보면 꼭 한 두 가지 이상은 아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 때 누군가가 오픈하여 잘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남의 떡이 커
보이는지 전에 보았던 아쉬웠던 점포의 모습은 없고 오히려 더 근사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완벽한 점포는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분은 첫눈에 반하는 점포를 보기도 합니다.
그것은 점포의 내적인 모습이 아니라 외적인 모습 즉 매장 여건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생기는
착각일 뿐입니다.
이것은 사람을 보고 잘 생긴 외모에 빠져드는 것과 같습니다.
점포선정하면서 꼼꼼히 관찰하고 분석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것을 허술하게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단점과 장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합니다.
처음 창업하시는 분이 흔히 착각하는 경우가 내가 하려고 보는 점포는 단점만 찾아보게 됩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수십 번을 방문하여 관찰하게 되도 보면 볼수록 자신 없어지고 단점
만 머릿속에 맴돕니다.
결국에 처음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점포를 선정할 때는 최대한 침착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위와 같은 실수를 하
지 않습니다.
세상에 어떤 점포도 똑같은 점포는 없습니다.
몇 십 개의 점포를 관찰하고 본다고 파악할 수 없습니다.
유형별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점포선정하기 위해서는 배후, 동선, 입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통행량, 매장 여건을 부가적으로 봐야 하는데 거꾸로 보다 보니 자꾸 단점만 찾게 되
는 겁니다.
단점을 찾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단점을 찾듯이 장점도 찾아서 그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
는지 단점에 비해서 장점은 얼마나 비중이 큰지 따지자는 것이 실전 창업에서 점포분석입니다.
단점을 찾는 것은 점포창업을 하지 말자는 고민이 아니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점을 커버
하고 보완해서 어떻게 해야 점포를 잘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점포 앞에서 통행량이나 조사하며 다른 점포는 얼마나 잘 되는지 관찰하는 동안 어
떤 사람은 점포를 어떻게 운영을 할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