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생애 주기
편의점 생애 주기는 매출 생성주기와 운영적 생애주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매출 생성주기
편의점 생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경기, 상권 변화, 업체 경쟁, 임차료, 사업주 의
지입니다.
따라서 편의점 매출은 다양한 요소에 의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생애 주기를 나누기도 애매합
니다.
또한 새로운 사업주가 인수하는 기간을 제외하고 1인이 오픈 이후의 과정을 주기로 나누었음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위 요소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전제로 다음의 사이클을 형성합니다.
편의점 매출은 최초 오픈 이후 오픈, 상승, 정체, 상승, 안정 이하 1차 안정기, 정체, 상승, 안
정 이하 2차 안정기, 정체, 상승, 안정, 이하 3차 안정기입니다.
편의점은 계절에 민감하므로 이것은 1차 안정기 이후 계절적인 요인으로 정체기는 겨울, 상승기
는 봄, 여름, 안정기는 가을에 형성됩니다.
이렇게 편의점 매출 사이클은 안정기에 이르는 시점에 따라 1차 안정기, 2차 안정기, 3차 안정
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안정기는 특정 지역의 특정 점포가 일정 시점에 이르러 매출이 최고조에 이르는 전환점을 말합
니다.
안정기로 사이클을 구분하는 이유는 편의점 매출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한 사이클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1차 안정기
1차 안정기에 목표매출에 도달하여 일정 손익이 나야 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1차 안정기에 도달할 때까지는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유형, 점포선정 변화률에 따라 각각
주기가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통 이 사이클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년 반까지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1차 안정기가 1년인 경우는 주로 여름 오픈 점포로 배후민 친화률과 수요률이 높은 경우입
니다.
예외적으로 배후가 좁은 지역 중에 수요률이 높은 곳은 1년 이내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년 반인 경우는 주로 겨울 오픈 점포로 소화률이 낮은 배후형에 있습니다.
배후는 넓으나 친화률이 낮거나 흡입률이 낮은 경우입니다.
이런 지역 중에 지역색이 강한 곳은 더욱 느려지기도 합니다.
그림에서 보면 1차 안정기의 정체기는 2차 ,3차 안정기의 그것에 비해 길지만 비교적 가파른 편
입니다.
이것은 오픈 이후의 자리를 잡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드물지만 1차 안정기가 2년을 넘는다면 매우 불안정한 배후이거나 특수 배후인 경우입니다.
불안정한 배후란 한계 배후에 한계 매출에 빨리 도달하여 매출이 정체된 경우를 말합니다.
특수 배후란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의 배후를 말합니다.
이런 곳에서 창업하는 경우 점포선정 변화률을 통한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
닌다.
2차 안정기
1차 안정기는 상승 시점이며 2차 안정기는 매출이 1차 고점을 찍는 시점입니다.
즉 목표매출을 상회하거나 기대매출이 나오는 시점입니다.
보통 1차 고점은 오픈하여 여름을 두 번째 맞을 때이므로 보통은 오픈 후 1년 반에서 2년 반에
형성됩니다.
이것은 2년은 겨울 오픈 점포이며 2년 반은 여름 오픈 점포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에 적응하는 단계이므로 1차 정체기에 비해 완만하며 짧습니다.
3차 안정기
대부분의 배후 유형은 2차 안정기에 1차 고점을 찍지만 배후 소화률이 낮거나 완성률이 현저히
낮은 배후는 3차 안정기에 1차 고점을 찍기도 합니다.
기간적으로는 2년 반에서 3년 반이 넘는 시점이므로 이렇게 매출이 고점에 도달하는 기간이 너
무 길면 임차료나 인건비 상승이 매출 상승률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1차 고점이 너무 길
게 되면 안됩니다.
또한 경쟁 입지 차원에서 매출이 2차 안정기에 도달하기 전에 경쟁점이 진입할 경우 다시 1차
고점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이 걸리므로 편의점의 미래를 너무 멀리 보고 점포 선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차 정체기에 비해 완만하며 짧습니다.
즉 점포가 완전히 자리를 잡기 때문에 상승곡선의 비중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의 변화,물가 상승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편의점 운영적 측면의 생애 주기
독립형 편의점과 메이저 편의점의 생애 주기는 다릅니다.
편의점은 다른 업종에 비해 5년 생존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생애 주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리형 편의점은 3년, 7년, 12년 입니다.
3년인 경우는 전체의 39% 정도 차지하며 3년은 감가상각과 투자비 회수 매출 상승 노력을 위한
최소한의 기간입니다.
부진한 점포는 이 기간을 끝으로 타업종으로 바뀝니다.
7년인 경우는 전체의 52%이며 7년까지 점포를 유지하는 경우는 기본 손익이 보장되는 경우입니
다.
따라서 상당수는 메이저 편의점으로 바뀌거나 임차료 인상 등의 요인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12년인 경우는 전체의 9%이며 현 업에 만족하여 운영하는 경우이거나 집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영업을 종료하는 경우는 업에 대한 실증이나 경쟁업체의 인수 조건에 충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이저 편의점은 5년, 10년 ,15년입니다.
5년인 경우는 전체의 44%이며 5년은 일반적인 가맹 계약기간이므로 이 부분은 철저히 지킵니다.
10년인 경우는 전체의 48%이며 수익적 기반이 안정적이지만 임차료 등 외부 요인으로 영업을 종
료합니다.
15년인 경우는 전체의 8% 미만이며 건물 멸실, 임대인 변경, 사업주 의지 등으로 영업을 종료합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