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른 편의점 매출
배후 분석법에 민감한 업종은 계절에 따른 매출 변화가 심합니다.
특히 편의점 처럼 배후 분석법에 최적화된 업종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것은 점포선정 시점과 운영에 따른 매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반드시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따라서 계절에 따른 매출 변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겨울
편의점의 매출은 가장 낮은 시기입니다.
겨울 진입 시기는 11월 20일 전후 시점에서 겨울을 마치는 시점은 2월 말경으로 봅니다.
꽃샘추위가 매서우면 3월 초까지 본다고 가정하면 겨울은 3개월 반 정도로 봅니다.
그러나 겨울이라도 월별 매출은 다릅니다.
특히 배후 성격과 유형에 따라 10% 전후의 매출 편차가 있습니다.
-11월 ~12월 매출
11월 20일 경에서 12월 초. 중순까지는 해당 점포의 가을 매출 상승 힘이 어떤지에 따라 매출 지속력이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연말연시 분위기를 타는 유흥 소비형은 11월 환절기에 잠시 주춤하더라도 길게 12월까지 매출 상승 힘이 버텨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주형은 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매출 하락 변화가 큰 편입니다.
특히 거주 동선에 민감한 우물형 배후는 더욱 그렇습니다.
상주형은 내방률이 중요합니다.
즉 상주 시설이 분산되어 있거나 비교적 떨어져 있는 곳은 출근 동선상에 있지 않는 이상 내방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매출 하락 변화가 큰 편입니다.
-1월 매출
1월은 한 겨울이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달입니다.
따라서 상주형은 시무식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활동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거주형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있기 때문에 주류 등의 매출 감소 폭이 큽니다.
소비형은 다른 성격보다 가장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 변화가 큰 편입니다.
-2월 매출
겨울 중에서 가장 낮은 시기입니다.
곧 봄을 맞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매출력이 가장 낮기 때문에 날씨가 풀려도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 합니다.
또한 구정이라는 긴 연휴가 있는 경우 특히 핵가족이나 독신 가족이 많은 거주형은 이 기간 특히 구정 전날과 당일의 매출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소비형은 구정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나들이 객이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습니다.
반면 상주형은 연휴 기간 내내 비어있으므로 매출이 오를 수가 없습니다.
봄배후 유형,
편의점 매출이 상승하는 시기이면서 점포의 연평균 매출이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상고온으로 더위가 일찍 오고 있어서 3월 초에서 5월 말까지 보고 있습니다.
즉 겨울이 길어지기라도 하면 더욱 짧아질 수도 있으면 3개월이 넘지 않습니다.
-3월 매출
봄에 진입하는 계절이지만 본격적인 봄 분위기를 타지는 못 합니다.
날씨가 풀리는 날만 일부 매출이 올라가는 국지적인 매출만 상승합니다.
이것도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유형에 따른 매출 변화가 다릅니다.
거주형 중에서 거주 동선에 의한 매출 비중이 높은 우물형 배후나 고정형 배후는 봄 매출이 가장 늦게 나타납니다.
상주형은 날씨에 민감하여 3월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날은 금세 봄 분위기를 타므로 상대적으로 매출 상승률이 높습니다.
특히 출근 동선,식사 동선의 비중이 높은 곳은 이런 영향을 금세 받습니다.
소비형은 소비형태의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내국인인 특히 고연령 비중이 높은 곳은 가장는게 분위기를 타지만 젊은 층이 높은 곳, 외국인의 비중이 높은 곳은 봄 분위기를 일찍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4월 매출
본격적으로 봄 매출 상승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유형 가릴 것 없이 매출이 상승합니다.
이시기의 매출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상승하는냐가 편의점의 연평균 매출의 상승을 견인합니다.
겨울 매출 하락과 여름 매출 상승의 중간 점에 있는 매출로 보통 4월 초에서 5월 중순까지의 매출이 연평균 편의점 매출에 해당합니다.
어떤 배후는 4월 초의 매출이 연평균 매출이 되기도 하고 어떤 지역은 4월 중순 어떤 지역은 4월 하순 어떤 지역은 5월 초 즉 4월 초 매출이 연평균 매출이 되는 곳은 봄 매출 분위기를 적게 타는 것이고 5월 초 매출이 연평균 매출이 되는 곳은 봄 매출 분위기를 일찍 타는 곳입니다.
즉 봄 매출 진입기가 빠른 곳일수록 좋은 점포가 됩니다.
대체로 이런 곳은 배후 유형이나 입지유형이 정적인 곳보다는 동적인 곳며 배후민 친화률이 높은 곳입니다.
-5월 매출
가장 날씨가 좋은 계절입니다.
흔한 말로 놀기 좋고 구경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따라서 소비형 입지에서 가장 적극적인 매출이 상승합니다.
-6월 매출
초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가장 실속 있는 매출이 발생합니다.
즉 6월은 일하기에도 좋고 전기 상용 즉 에어컨 사용량에 비해 매출이 가장 높은 계절입니다.
여름 분위기를 일찍 타는 곳은 1년 중 이시점에 1차로 고점을 찍고 여름 매출로 향합니다.
이시기 매출이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여름 상승국면 매출이 길어지는 겁니다.
거주형 중에서 우물형과 같은 배후도 본격적인 매출 상승국면에 진입합니다.
여름
7, 8, 9월 매출은 본격적인 여름 매출로 상승합니다.
따라서 여름 매출이 길게 형성되기 위해서는 6월 중순에서 시작하여 10월 초까지 여름 매출로 탄력을 받는다면 전반적인 평균 매출이 월등히 상승하게 됩니다.
-7월 매출
본격적인 여름 매출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6월 매출에 비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6월은 하루가 더 길며 7월은 장마기간으로 인해 매출 하락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8월 매출
2차 고점이 발생하는 시점으로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합니다.
-9월 매출
9월 까지는 여름 매출로 봅니다.
지역에 따라 9월 중순까지는 8월 매출에 근접한 매출이 나오지만 하순으로 갈수록 점차 하락합니다.
가을
-10월 매출
매출로는 4월 매출과 비슷하게 형성됩니다.
단지 4월은 상승 곡선을 그리지만 10월은 하락곡선을 그립니다.
앞서 4월 매출이 연평균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듯이 10월 매출 하락 곡선이 완만할수록 연평균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상으로 보면 특정 계절마다 매출 특색이 있습니다.
특히 연평균 매출 상승은 환절기에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의 매출이 얼마나 매출 친화적으로 가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환절기 매출 전략은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유형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으로 점포를 운영해야 최고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