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위드미 편의점의 가맹 유형 비교
결국 신세계 그룹은 편의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합니다.
바로 위드미라는 독립형 편의점을 인수해서 말입니다.
그동안 많은 점주 분들은 메이저 편의점과 독립형 편의점을 놓고 어느 것을 할지 고민하였습니
다.
메이저 편의점이 맞는 분은 메이저 편의점을 독리형 편의점이 맞는 분은 독립형 편의점을 하였
습니다.
그러나 막상 어느 한쪽을 선택하여 운영을 해보면 직접 운영해보지 않고 서는 모르는 점들을 많
이 발견하게 됩니다.
이점은 메이저 편의점과 독립형 편의점의 차이를 이해하면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드미는 메이저 편의점일까요? 독립형 편의점 일까요?
일단 신세계 그룹에서 사업을 하니 대기업이기는 하나 정확히 말해서 편의점만 놓고 보면 메이
저 편의점은 아닙니다.
그래서 독립형 편의점에 더 가깝습니다.
가맹 계약 즉 위드미에서는 회원으로 명칭을 사용하는데 회원이 되는 유형은 세 가지가 있습니
다.
상생형 1, 상생형 2, 창업 지원형이 있습니다.
표를 참조해보시면 세 가지 유형의 공통점이면서 차이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회비가 있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유형에 따라 금액 차이가 다르다는 겁니다.
상생형 1은 50만 원 상생형 2는 70만 원 창업 지원형은 150만 원입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점은 위드미는 독립형 편의점을 베이스로 하여 독립형 편의점 시장과 다른 메이저 편의점의
갈아타기를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자세히 얘기하면 상생형 1은 기존의 독립형 편의점 시장과 메이저 편의점 운영주 중에 계약 종
료하시는 분을 더 적극적인 타깃으로 한 유형입니다.
따라서 독립형 편의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기존의 독립형 편의점의 단점을 철저히 보완하여
시장에 진출한 겁니다.포스 시스템, 상품, 물류 시스템, 점포개발 관리 인력 등 모든 면에서
메이저 편의점에 밀릴것이 없습니다.
단지 편의점 운영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 밖에는....
메이저 편의점 운영주 중에 계약 종료하시는 분 중에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분을 공략합니다.
기존에는 계약을 종료하였다고 하여 메이저 편의점을 운영하다가 독립형 편의점으로 갈아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신세계 위드미라면 얘기가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볼 때 독립형 편의점 시장만 장악하려 할까요?
메이저 편의점을 제외한 편의점은 1만 개를 넘지 않습니다.
메이저 편의점이 약 2만 5천 개이나 메이저를 제외한 편의점은 약 7~8천개 정도로 추정합니다.
현재 위드미 점포수가 120개가 조금 넘고 메이저 3사는 7천 내지 8천 점입니다.
위드미는 단기적으로 1000점, 중장기 적으로 6000~7000점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보니 상생형 1의 성격으로 메이저 점주나 예비 창업자까지 폭넓은 타깃을 하기에는 부족
합니다.
따라서 상생형 2와 창업 지원형은 이들 메이저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가맹 형태입니다.
메이저 편의점의 본부 대여형 가맹 유형과 비슷하나 그것보다는 더 금액이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집장비와 인테리어 공사비는 15평 전후라고 가정하면 5000만 원 전후가 됩니다
메이저 편의점의 경우 보증금 5000만 원, 권리금 5000만 원, 시설 및 인테리어 비 5,000만 원,
가맹비와 상품 준비금 등 22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메이저 편의점은 권리금과 시설 인테리어를
지원받는 유형이라면 최소 7,200만 원이면 창업할 수 있으나 지금은 이보다 조금 높은 약 1억
정도 투자를 합니다.
상생형 2라면 시설비나 인테리어 공사비 중에 하나만 본사가 대여하므로 약 1억 5천 정도면 창
업할 수 있습니다.
창업 지원형은 시설비와 인테리어 공사비 모두 본사가 대여하므로 1억 2천 정도면 창업할 수 있
습니다.
비록 상생형 2와 창업 지원형이 메이저 편의점의 본부 대여형 보단는 금액이 최소 5천에서 7천
5백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이 유형은 자금이 넉넉지 않지만 메이저 편의점의 가맹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가
맹점주를 타깃으로 한 겁니다.
본부에 월회비 상생형 2는 110만 원 창업 지원형은 160만 원만 내면 되니까요.
이점은 메이저 편의점을 운영해 본 분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끼실 겁니다.
160만원의 회비는 본부피 비례로 치면 약 7~8%에 해당하는 수치이므로 체 10%가 안됩니다.
메이저 가맹유형에서 점주 피 가장 높은 유형도 80%이므로 위드미의 창업 지원형은 최소 92%가
넘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이회비는 기존의 독리형 편의점 보다는 회비가 비싸다는 겁니다.
일반 독립형 편의점은 없거나 많아야 50만 원이니까요.
그렇다고 쳐도 다른 메이저 편의점의 수익 배분 몫 즉 20~35%의 본부 피보다는 헐쉰 저렴합니다
그렇지만 일반 사업주는 아무리 메이저 편의점 보다 수익배분이 적더라도 이렇게 높은 회비가
적절한지 고민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세계라는 브랜드로 인해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지만 실제 위드미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점주들이 본사로부터 제공받는 시스템의 질과 슈퍼바이저의 업무 범위, 상품
기획 등을 보면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조건대로 이 금액은 오히려 더 늘어나지만 않는다면 다행이라고 생각 듭니다.
가맹계약기간을 보면...
가맹 계약기간은 상생형 1은 2년입니다.
2년은 서로 부담을 줄여주는 기간입니다.
장사가 안돼도 2년만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그때 생각해도 됩니다.
메이저도 2년 가맹 계약기간인 유형이 있지만 본부피가 60%이며 점주 피가 40%로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위드미는 회비만 내며 2년이라는 계약기간이 적용되므로 계약기간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
다.
편의점의 매출 생성주기로 보면 2 년은 2차 안정기에 해당하므로 해당 점포를 계속 운영할지 판
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점주 입장에서 매우 적합한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생형 2와 창업 지원형은 5년입니다.
본부 투자금이 있으니 5년은 기본 계약기간을 정했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적인 독립형 편의점을 공략한 가맹 유형이기보다는 메이저 편의점을 공략하기 위
한 가맹 유형에 더 가깝습니다.
위드미는 기본 계약기간이 2년과 5년이며 일반 독립형 편의점보다는 깁니다.
그러나 해지시 위약금은 없기 때문에 구속이기보다는 최소한의 규율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