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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 담배 자판기 등잔하게 되면?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9-09

조회수25,110


한국 편의점에 담배 자동판매기가 도입될까요?

일본에서도 편의점에서 담배 매출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담배 자판기가 활성화된 이후 담배만 구입고자 하는 사람은 자판기에서 구매하면 되므로 굳이 
편의점에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의 담배 판매 비중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도에 얼굴인식이나 스마트 카드를 이용한 담배 자판기 등장으로 자판기를 이용하
던 소비자는 정보공개를 꺼려 약 50%는 다시 점포에서 구매하게 됩니다.

일본 담배 자판기 사진

 

또한 2009년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담배 판매 비중은 서서히 증가하여 2008년도 편의점의 담배 판
매 비중이 15%에 이르던 것이 2013년도에는 담배 판매 비중이 25~30%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한국 편의점 어떨까요

한국은 일본보다 흡연 비율이 높아 더욱 민감합니다.
한국 편의점에서 담배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품목입니다.
많이 팔려서가 아니라 없으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미성년자의 담배 소비가 급증하여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신분증 검사를 해도 마음먹고 위조해서 오는 학생이나 외모가 비슷한 지인의 신
분증을 도용하여 사용하는 경우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운이 나쁘게 담배를 판매하여 신고가 된 경우 해당 점포는 담배 판매에 대해 3개
월 이하의 영업정지를 맞습니다.

담배한갑팔아 남는 돈이 겨우 100원인데 이 금액때문에 돈 더벌려고 담배를 판다는 것이 말이 
될까요?
이런데도 편의점은 지탄의 대상이 됩니다.

만약 미성년자 흡연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주 등장하고 담배 판매 금액 인상되는 등 
담배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를 가정으로 상상해 볼까요?

1. 편의점 신규 담배 영업권 제한 또는 거리 규제 강화

로또 등 복권 판매점도 제한이 있어서 신규로 허가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조금씩 제한을 완화하거나 늘리고 있습니다.
담배에 관련된 것은 너무 많은 것이 얽혀 있습니다.
국민 건강, 세수 확보, 업계 이해관계, 자유 경제, 소매인 보호 등등

그렇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로 거리제한 폐지도 있을 수 있습니다.

흡연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담배로 인해 편의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지중이 10% 미만으로 낮아지
지 않고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담배 자판기 등장?

일본처럼 담배 자판기가 등잔 할까요?
현재는 아니더라도 가능한 일로 보입니다.

미국은 사회적 요구에 자발적으로 올바른 흡연과 흡연으로 인한 인체 유해광고를 시행하고 있습
니다.
따라서 최근에 대형 cvs는 담배 판매를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상권의 범위가 헐쉰 넓으며 매장 면적도 크기 때문에 담배와 연관성이 적은 다른 
상품 공급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한국은 이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오히려 여론이 이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게 되면 다른 상품을 연계 구매하여 지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담배 판매금액까지 높아지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까운 자판기에서 더욱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흡연자의 찬성 여론이 더욱 높아져서 더욱 이른 시일에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도입이 된다면 초창기 일본과 달리 처음부터 성인 인증 등의 절차를 강화하여 설
치하게 되므로 매출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입니다.

결국은 한국 편의점도 미래에 있을지 모르는 일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을 해야하기 때
문에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수익률은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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