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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창업 1개월차 운영 방안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9-28

조회수17,597


오픈 후 3개 월은 가장 중요합니다.

오픈하기 전에는 유형의 노력을 하여 완벽한 무기를 만들었다면 오픈 후 3개월 간은 무형의 노력
으로 전략을 잘 세워서 운영해야 합니다.

초기 3개월간은 앞만 보며 체계적으로 운영을 하여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경쟁력 있는 매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시기는 점포의 이미지와 존재감이 결정 나는 시기이므로 이시기를 놓치고 대충 지나쳐 버리면 
자리를 잡는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오픈 후 3개월까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 편의점은
초기 3개월 간은 별도의 영업 지원부서에서 최대한 빨리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
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 오픈하자마자 매출이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서서히 매출이 오르기 때문
에 오픈 전부터 그 시기에 맞게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1개월 차 운영 방안

서비스

고객께 인사를 잘 해야 하는 건 기본이지만 어떤 마음으로 어떤 식으로 인사를 해야 하는 지는 고
객의 입장이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시기는 몸으로 다가가는 서비스를 해야합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늘 고객의 동선을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머뭇거림이 있으면 다가가서 고객
의 필요한 사항을 도와준다면 처음 방문하는 분들께는 특별한 인상을 줄 수 가 있습니다. 
이것을 진열로 반영할 때 서비스 진열 또는 관찰 진열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요구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빠짐없이 체크하여 최대한 반영하는 모습을 보
여 줄 때 고객은 반드시 다시 방문할 것입니다.

홍보

1개월 차는 점포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장 바깥에서는 오픈 홍보물(깃발, 전단지, 포스터)을 가장 많은 고객이 볼 수 있도록 설치하여
야 하며 배후형처럼 매장이 알려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지역은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소규
모 전단지(간단한 알림 정도)를 배포하거나 동네 주요 동선에 부쳐 놓으면 더 빠른 시일 안에 가
망고객이 방문할 것입니다.

매장 안에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한테 고객 카드를 발행하며 제휴카드(SK텔레콤, kt,lg 텔레콤 등)
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야 합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첫 이미지는 매장이 자리잡는 동안 가장 중요하므로 친절하게 인사하
고  주변인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하여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변상인,빌딩관리인,부동산중개인 등과 친분을 쌓아 입소문에 의해 우리 점포를 알릴 수 있
도록 단순히 지역민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홍보차원에서 적극적인 접근이 매우 중요합
니다.

만약 이시기에 편의점 이벤트(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빼빼로 데이 등)가 있다면 미리 회사 관계
자와 상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편의점의 존재감을 극대화한다면 경쟁편의점만 가던 고객도 
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본사 지원 및 지도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오픈할 때 일정 금액 안에서 매장이 자리를 잡는 동안 도시락, 유
제품류 등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적극 활용하면 점주는 회사의 비용으로 부담 없는 발주를 할 수 있고 주변 상인이나 고
객에게 선심을 쓸 수도 있으므로 일석이조입니다.

또한 회사는 불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출 활성화 행사도 
진행하므로 본사 직원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지원 상품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지역에 따라 적합한 행사를 해야 효과적입니다.
가령 주택가라면 지역 거주민 특히 객단가가 높은 구매자나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합니
다.
단순히 주부보다는 젊은층을 적극 공략합니다.
학생이 많다면 이들의 입소문을 적극 활용하여 동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원이 많은 상주형이라면 담배 구매 손님보다 식사 동선, 출근 동선, 상주 동선 고객을 집중 
공략합니다.

공간 활용(진열/창고)

1개월 차는 상품을 최대한 많이 진열할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매장이 좁은 경우는 상품을 최대한 압축해서 일렬로 진열해야 다양하게 진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열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상품의 포장 색
상과 크기 상품 종류에 따라 잘 디자인 진열한다면 다양성으로 인한 장점이 더욱 클 것입니다. 
이것은 단품 진열이나 디자인 진열 방식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진열을 하게 되면 보관해야 하는 상품이 늘어나서 보관할 곳이 부족할 수 있으나 
상부의 수납공간을 활용하고 용도품이나 비품이 있는 공간을 축소합니다.
이렇게 상품 보관할 곳을 늘리고 대체 발주를 하면서 상품을 적절히 호환한다면 상품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창고도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매장이 넓을 경우 단순히 상품량을 늘리고 다양하게 진열하는 것만이 좋은 건 아닙니다.
고객이 느끼기에 매장이 너무 설렁하지 않고 너무 답답하지 않으면서 상품을 고르기 편리한 곳에 

진열을 하여 쇼핑이 지루지 않게 해야 합니다.

처음 창업하는 점주가 매장 여건에 맞게 이런 것을 알아서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비슷한 
여건의 매장 중에서 잘 활용하고 있는 곳에서 배워서 우리 매장 여건에 맞게 장점을 살려 활용한
다면 빠른 시일에 안정화될 것입니다.

재고관리

오픈 초기에 서비스 업무나 발주 업무를 하는 것도 벅찬 상황에서 재고관리 업무를 하는 것이 쉽
지 않으나 최소한 재고관리 대장 (담배, 대표주류, 대표식품, 대표 비식품, 자점 상품을 선정)을 
만들어 카운터에 비치하기를 권합니다.
그래야 필요할 때 즉시 시행할 수 있고 근무자들이 볼 때 관리하는 점포로서 이미지가 생기기 때
문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무자 관리

오픈 점포는 되도록 야간 근무자 만큼은 숙달된 근무자를 채용합니다.
오픈 초기는 야간에 방문하는 소비자가 객단가가 높고 친화률이 높아 당골 고객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서비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상주형인경우 야간 매출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무방하지만 매장 정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근무자가 적합하므로 젊은 층보다는 사회경험이 있는 층이 헐쉰 적합합니다.

오픈 점포는 근무하는 근무자는 비교적 단기간 만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단기간 근무하더라도 불시에 그만두는 경우가 생기면 점주와 근무자가 다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로 계약서 등을 작성하여 근무자의 인적 사항뿐 아니라 예상 근무 가능 기간도 기재하여 
차후에 근무자와 불편한 관계가 생기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첫 달은 매장이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지만 근무자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숙달은 시간이 걸리더
라도 서비스와 근무태도, 각자 맡은 시간대의 중요 업무는 수시로 강조하며 근무 태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첫 달부터 이런 것들에 대해 느슨하게 보내면 두 번째 달부터는 더욱 고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
다.

기타업무

기본 업무 외에 포스기 조작과 관련된 업무, 사무실 컴퓨터 조작업무, 정산과 관련된 업무 등을 
익혀야 합니다. 
오픈 전 기본적인 점포 관련 업무를 교육받았더라도 실전에서 혼자 활용하여 파악하려면 많은 시
간이 걸리기 때문에 본사의 업무지원 담당관인 신점 슈퍼바이저와 긴밀히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에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시설물 보수 보완

새 매장이다 보니 보수를 해야 하거나 각종 시설물을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하여 보완하도록 합니다.

특히 출입구, 진열장 보완, 시식대, 카운터 주변, 외부 시설물(간판 등), 전원 스위치 보강(외부 
행사시 필요) 등에서 미비된 점이 있다면 즉시 보완해야 합니다. 

이런 것은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보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가급
적 1개월 차에 마무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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