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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채용 전 점검해야할 사항18가지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10-23

조회수19,862


근무자 면접 시 필수 점검사항

편의점 운영에서 근무자 채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근무자를 구하느냐에 따라 매상이 달라지고 손실이 발생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편의점 운영을 오래하고 많은 근무자를 채용해 보지 않고 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 합니다.
그저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것 말고는....

그리고 운영을 해보지 않으면 근무자로 인해 매우 다양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어떤 때는 근무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아무리 채용하기 힘들어도 아래의 경우는 더욱 살펴가며 점검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신분이 명확해야 합니다.

면접을 보러 오기 전에 필요서류를 준비해 오라고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사본 
등을 준비해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 사람 중에 당장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필요서류를 제출 받은 
후에 교육하도록 해야 합니다.
서둘러 교육하다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또한 실습 때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본격적으로 근무하기 전에는 반드시 제출할 수 있
도록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근무를 맡겼을 때 사고를 치고 달아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이력서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극히 일부는 처음부터 사기를 칠 마음으로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력서 내용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외모나 이력서상 학력에 비해 필체가 뛰어난 사람은 자필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
람은 범죄 경력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이런 사람과 면접을 볼 때 이력서를 건성으로 보지 말고 사진,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 
근무경력 등을 살펴보며 기재되어 있지 않는 사항도 물러보며 점검한다면 해당 점포에 대한 경계
심이 생겨 근무할 생각을 하지 않게 되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을 채용하게 된 경우 의도적으로 면접 보고 헤어진 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휴대
폰으로 전화를 걸어 봅니다.
간혹 거짓 전화번호를 적어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공중전화로 전화 거는 근무자는 더욱 위와 같은 사항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일부 나이가 많지 않은 지원자 중에 사정이 있어 휴대폰으로 전화를 못 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
분은 금전적으로 쫓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 중에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나 처음부터 가불을 얘기하며 금전적으로 쫓기
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채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 번째는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약속 시간을 헐 쉰 초과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도 없이 20분 이상 늦는 사람은 뒤끝이 안 좋거나 
언급한 기간만큼 근무를 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뢰가 떨어집니다.
특히 근무자 구하는데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절대로 미리 전화하여 재차 약속을 강조할 필요가 없
습니다.
처음 약속한 시간에 제대로 오는지 점검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섯 번째는 기본적인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한밤중에 전화하여 근무내용을 물어보거나 전화가 아니고 문자로 보내는 사람은 불특정 점주에게 
보내기 때문에 특별히 근무하고 싶은 곳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성의가 없고 책임감이 떨어지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채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섯 번째는 미성년자 채용은 지양합니다.

일부는 성실히 일을 하는 학생도 있지만 아무리 의지가 있어도 미성년자는 책임감이 적고 쉽게 판
단하기 때문에 근무 중 실수도 많은 편입니다.
간혹 전화상으로 채용을 거절해도” 한 번만 보고 판단해 주세요.”라며 적극성을 보이는 학생도 
있지만 말이 앞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말에 흔들리면 안 됩니다.

일곱 번째는 복장이나 몸 상태가 너무 불결하면 채용해서는 안됩니다.

면접 볼 때 슬리퍼 차림으로 오거나 손톱이 청결하지 안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채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사 이런 사람은 채용하더라도 말을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늘 청결해야 하는 편의점 
환경과는 맞지 않습니다. 

여덟 번째는 너무 시급 인상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는 지원자는 지양합니다.

시급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괜찮지만 언제 시급은 올려주는지? 얼마나 자주 인상해 주는지 질문하
는 지원자는 조금만 시급이 높은 점포가 생기면 금세 이동하는 사람입니다.

아홉 번째 불필요한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지원자는 지양합니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외모가 조금 불편해 보이는 분들은 자기의 핸디캡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경향
이 강합니다.
그러나 진정성이 있는 분은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열 번째 조금이라도 채용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사람은 많은 많은 질문을 하면서 행동을 살핍
니다.

간혹 채용할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지원자가 있습니다.
이럴 때 대충 보고 고민해서는 안됩니다.
최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점검해야 합니다.
그러나 할 얘기가 없을 때 다른 이야기 거리라고 만들어서 대화를 하다 보면 점점 확신이 생길 것
입니다.

열한 번째는 본격적 근무하기 전에 실습을 합니다.

위의 사항을 점검하면서 채용하게 되더라도 조금이라도 찜찜한 근무자가 있다면 실습시간을 자주 
갖고서 다양한 행동거지를 점검합니다.
실습을 하면서 최종 점검을 합니다.

열두 번째는 오기로 한 날을 한 번이라도 약속을 어기면 무조건 새로 뽑는 것이 낫습니다.

한번 약속을 어긴 사람은 계속 문제를 일으킵니다.

열세 번째는 눈을 자주 피하는 근무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시 의도적으로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을 하면서 면접을 봐야 합니다.
특히 질문이 많은 사람일 수록 눈을 피하는 경우는 더욱 경계를 해야 할 사람입니다.
긴장을 하여 본인도 모르게 실언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네 번째 경력 사항은 더 깊게 질문을 합니다.

만약 경력자라면 그 점포는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합니다.
떳떳한 사람은 과거 일한 점포에 대한 얘기를 서스름 없이 하니까요.
만약 근무기간이 짧고 여러 곳을 다녔다면 반드시 이유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 말을 100%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점포명이 나오면 반드시 해당 점포에 확인을 하고 채용을 합니다.
의외의 정보도 얻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열다섯 번째 거주지를 확인합니다.

간혹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 거주지가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구체적이지는 않아도 왜 그런지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열여섯 번째는 근무 외 업무에 대해 물어봅니다.

편의점은 언제 대체근무자가 필요할지 알수 없습니다.
근무시간 외 적인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열일곱 번째는 점주의 강조사항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가령 근무자가 불시에 그만두는 것이나 명절에 쉴 수 있는 근무자가 있습니다.
이경우 미리 못박아 두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얘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대부분은 그런일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일어납니다.
따라서 명확히 전달해두면 그런일이 일어날 확률은 낮출 수 있습니다.

열여덟 번째는 급여이체와 근로계약에 대해 명확히 얘기합니다.

급여이체는 본인 명의로 하며 부득이 타인 명의로 할 시는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두어야 하며 되도록 그럴만한 이유를 묻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야 근무자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면접을 보고 본격적으로 채용하기 전에 반드시 작성합니다.
근무를 하는 중간에는 말을 꺼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은 근무자 면접을 보고 본격적으로 채용하여 근무하기 전까지 점검할 사항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크던 작던 점포 마다 1년에 한 번씩은 일어나며 또 조금만 
잘 점검하면 얼마든지 더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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