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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의 도미넌트 전략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5-01-26

조회수27,408


프랜차이즈 업계의  도미넌트 전략

본사 지점 출점으로 지역 제압하는 전략입니다.

목적

-지역 제압력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같은 브랜드 또는 같은 회사의 여러 브랜드가 상권에서 고객 수요를 최대
한 확보합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

비교적 매장 여건이 우수한 형태 또는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므로 브랜드 인지도의 극 상승을 유
도하여 경쟁사 이미지를 감쇠시킵니다.
특히 편의점처럼 상품 동질성이 높은 업종은 배후 분석법에 민감합니다.
고객에 노출이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목적이 됩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에 가면 반경 100미터에 a사 편의점이 3점이 지역을 제압하여 그 지역에서 편의
점은 a 편의점만 인지하게 합니다.
특히 이것은 배후가 좁은 도심 상주형이나 소비형에서 더욱 극대화됩니다.

-물류 이동/관리 비용 절감

모두 근거리에 있으므로 물류 이동에 따른 비용과 점포 관리 비용이 절감됩니다.
즉 물류차는 더 먼 거리로 이동하지 않고 근거리에서 배송을 완료할 수 있으며 슈퍼바이저의 업
무 동선이 짧아서 더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합니다.

도미넌트 출점 

도미넌트 출점은 같은 브랜드인 경우와 다른 브랜드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같은 업종인 경우 배후 분석법에 민감한 업종이 적합하고 다른 업종인 경우 상권 분석에 민감합
니다.


같은 브랜드인 경우 전제 조건

-별개의 입지여야 합니다.

즉 별개의 입지에서 전환 포인트에 있어야 합니다.
사진에 있는 점포는 반경150미터 내에 있지만 1점포, 2점포, 3점포, 4점포는 모두 입지유형이 다
릅니다.

 1점포는 우물형(배후 유형은 우물 유동형), 2점포는 주요도로변형,중심지형(배후 유형은 고정 배

후형), 3점포는 동선 시작형(배후 유형은 동선 배후형, 우물 유동형), 4점포는 우물형(배후 유형
고정 배후형)입니다.

비록 지역은 좁더라도 각기 다른 전환 포인트에 있어서 매출이 분산되어 경쟁점 진입이 어렵습니
다.
단 도미넌트는 방어 점포보조 점포의 역할이 혼재된 형태를 띠기 때문에 너무 눈앞에 띌 정도
의 거리에 있다면 도미넌트가 아닌 방어 점포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전략적으로 대체 점포로서의 역할을 염두에 두기도 합니다.

-상권 발달도가 높아야 합니다.

상권 즉 배후가 좁은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거나 유입되어야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배후가 넓은 지역이라면 완벽한 전환포인트에 있어야 하지만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주의

이런 도미넌트는 대게 본사의 출점 전략입니다.
따라서 일정 규모 이상이어야 하고 상권 발달도가 높은 지역이거나 전략 지역이므로 본부 투자금
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가맹점에 영향을 미쳐 결국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사의 지점 출점 전략보다는 배후형에서 가맹점의 출점 전략으로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
직합니다.


다른 브랜드인 경우 전제 조건

외식 프랜차이즈 인 경우
아래 사례는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의 브랜드입니다.

 

-갖힌 배후여야 합니다.

비교적 상가시설이 모여있는 지역이 갖혀있는 형태여야 합니다.
그래야 외부로 이동은 줄어들고 유입률은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포마다 입지유형적 구분이 명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같은 입지유형이어도 무방합니다.
배후와 동선에 의한 매출보다는 상권에 의한 매출이 높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 모여 있어야 합
니다.
그래야 상권에서 점심시간이라면 메뉴가 분산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고 저녁 회식 시간이라면 
회식 고객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어 고객 분산률에 대한 상권 제압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상권,상가시설이 발달하면 안 됩니다.

외식업은 너무 시장이 크고 메뉴도 많기 때문에 지역에 상가시설이 많거나 상권이 너무 발달한 
곳은 극대화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진처럼 상가시설이 많지 않은 좁은 지역이 더욱 좋습니다.

물론 수요률 넘치는 지역은 상권이 발달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곳은 업격히 지역제압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아니고 장사가 잘되는 곳일 뿐입니다.

-대중을 공략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다양한 메뉴로 제압을 하더라도 대중 메뉴를 중심으로 분산되는 메뉴나 연계 메뉴로 제압
해야 합니다.
가령 사진의 지역은 대중 메뉴를 중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략 점포이므로 전체적인 규모로 지역을 제압합니다.

그리고 국밥이라는 메뉴로 출점하였습니다.
국밥은 겨울철에 강세이며 아침과 술국으로 제격이므로 중식의 부족한 점을 적절히 보완하고 있
습니다.
맛도 전혀 다른 성격이므로 분산되는 고객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곳처럼 혼재형인 곳은 식사 후 고객의 후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 좁은 지역이지
만 상권을 잘 제압하고 있습니다.

주의

단지 메뉴의 상품성이 평균 이상이어야 하고 상권 내 소비자의 성향과 브랜드 정체성이 부합하지 
않는다면 더 크게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대중 메뉴를 중심으로 완벽히 제압한 이후 상권의 성격에 맞게 공략
해야 합니다.

비 프랜차이즈 외식업인 경우

비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에 비해 자금력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인 상품성으로는 승부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경리단 길의 장진우 거리처럼 동일인이 도미넌트로 진출하는 예로 성공한 케이스
입니다.
장진우 식당, 장진우 다방, 술집인 방범 포차, 향토음식점 문오리, 빵집인 프랭크, 그랑블루 등

각각의 점포는 모두 개성이 넘치는 다른 점포입니다.

이런 방식은 사업감이 없다면 절대 성공하기 힘듭니다.
지금은 융복합 상권이 되었지만 장진우씨가 창업할 때는 그저 구석진 동네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방식은 특별한 경쟁력이 없다면 처음부터 염두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동네 식당을 하다고 술 손님이 늘어난다고 바로 옆에 호프집을 차려 그 수요를 늘리려 합니
다.
그러나 한 업종이 잘 된다고 전혀 다른 업종으로 진출하는 것은 충분한 시장성과 실력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금세 사업을 접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주의 

비 프랜차이즈의 성공 다음은 존속력입니다.
즉 이 상권 이현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 될 때 업종을 정리하고 나오는 장사일 뿐입니다.

따라서 도미넌트 전략은 처음부터 잘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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