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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점포선정(28.경쟁존속률)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2-22

조회수22,946


경쟁 존속률

어떤 지역에 근접 경쟁점이 생겼을 경우 장기적으로 어떤 점포가 더 오래 상권을 지킬 수 있는
지 나타내는 척도를 말한다.

경쟁률과 다른 점은 경쟁률은  배후 분석법적으로 위치에 의한 경쟁에 한정하기 때문에 배후 
분석법적 관점에 치중한다.
즉 1차 배후, 2차 배후를 구분하여 경쟁정도에 따른 매출을 분석하여 입점여부를 따지는 것이
다.
따라서 편의점 점포선정과 같이 상품의 동질성이 높은 업종의 점포 선정할 때 더욱 주요하다.
그러나 경쟁 존속률은 좀더 구체적으로 같은 업종이 매우 근거리에 있을 경우에 한정하여 극한
의 관계 즉 누가 도태될 수 있고 누가 살게될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또한 한자리 업종 유지률과 다른 점은 한자리 업종 유지률은 해당 위치에서 운영하는 업종 자
체에 중점을 둔 것으로 경쟁을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해당 위치에서 점포 자체의 유지률을 
말하고 경쟁 존속률은 특정 배후에서 상호 경쟁에 의해 존속하는 것을 말한다.즉 누가 끝까지 
오래 버티느냐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 존속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점포 자체의 경쟁력과 점주 운영력,운영 형
태(직접 운영인지 고용인에 의한 운영인지), 점주의 운영 자세 등에 따라 두 점포가 공생하게 
되기도 하고 어느 하나의 점포는 도태되기도 한다.
매우 구체적인 평가를 해야하는 것이다.

과거 스스로 실력에 의해 생존한 생활 밀착시설 예를들어 세탁소, 철물점, 미용실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이미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가 더 오래 버티고
또한 50대 이상의 가장이 운영하는 경우 더 오래 버티고
상품력이 높은 업체가 오래 버티고
규모가 큰 매장이 더 오래 버틴다.

단 경쟁 존속률은 다음을 전제로 한다.
1.주로 동종 업종이어야 한다.
2. 매우 근접하여 출점한 경우로 한정한다.

특히 매출 한계선이 명확한 고정형 배후일 경우는 더욱 명확히 점검해야 한다.
동일 업종으로 경쟁 진입하는 경우는 상권 분석과 배후 분석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경쟁점은 상권 인 배후 창업인 경우가 많다.

아래 두 가지 사례를 보겠다.

사례1 찌개 전문점(b) 창업

 

쇼핑몰 내에 있는 독립시설 상권이다. 
주말은 쇼핑객이 많고 주중엔 회사원의 방문객이 많다.

같은 층에 놀부부대찌개(a)가 있다.
30미터 떨어진 코너 자리에 찌개전문점(b)이 경쟁 진입하였다.

 

묵은지를 콘셉트로 하는 아이템이고 코너자리에 위치하였으므로 오픈 후 2년간은 나름 경쟁력
을 가졌다. 
놀부 부대찌개를 지나치게 되면 코너 동선에 있는 묵은지 찌개 전문점(b)을 만나게 되므로 놀
부 부대찌개(a)로 다시 발길을 돌리는 고객은 많지 않았다.
묵은지 찌개 전문점(b)으로 분산되거나 전환포인트에서 다른 매장으로 곧장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동선은 식사동선으로 직장인 점심 시간에 발생하는데 점심메뉴에 대한 명확한 목적을 가
지고 다니더라도 변하기 때문이다.

몇년 후 놀부 부대찌개(c)가 마주보는 자리로 더 큰 매장으로 확장이전을 하였다.
고객 입장에서 이 두 브랜드는 중복성이 높은 아이템이므로 놀부 부대찌개의 브랜드와 상품력
을 넘지 못하고 묵은지 김치찌개 전문점은 다른 업종으로 전환을 하게된다.

사례2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있는 상권에 개인 커피 전문점 창업

 아래 2 사례에서 보듯이 이디야는 대표적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이고 해당 점포 운영자는 10

년째 운영 중인 60대 남자 분이시다.
따라서 존속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신규 커피 전문점이 스몰 창업의 형태로 진입하였다.

 신규 커피 전문점의 상품력과 가격대가 적절하다면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운영자는 20대 후반의 남자 사장이다.
따라서 존속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는 없다.(일반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 시간 대 이디야는 설렁한데 이 커피 전문점엔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디야 커피점도 상당히 타격은 있다.
따라서 상권이 더 발달하여 공생하지 않는한 두 점포 중 누가 먼저 도태될 지는 판단하기 힘들
어 보인다.

이 경우는 주로 집중성 상권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시기의 문제일뿐 어느 하나는 다
른 업종으로 전환되거나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측정하는 이유는 경쟁점을 처음 부터 명확히 이해하고 점포의 경쟁력을 준비하자는 차
원으로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변화률이기 때문이다.

기존점인 이디야 커피 전문점이 있는 지역에 신규 커피전문점 출점에 따른 배후 분석이다.

배후 여건(이디야 커피 전문점 기준)

1, 배후 성격

오피스와 아파트가 혼재된 혼재형이다.

2. 배후 유형

배후를 중심으로한 배후 입지형이다.

3. 입지유형

우물형과 동선 시작형이 혼재되어 있다.

4. 배후

-근접 1차 배후

오피스,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1차 배후

오피스

-2차 배후

오피스, 주거시설

따라서 오피스의 식사 동선과 상주 동선에 의한 매출이 많고 주택의 출근 동선이나 여가 동선
에 의한 매출이 발생한다.

5. 동선

주거 시설의 출근 동선과 퇴근 동선에 있지만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상주 시설의 식사 동선에 강하다.

6. 입지

--건널목 접근성

건널목은 없지만 삼거리 코너 효과로 전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시설 접근성

마을 버스가 바로 건너편에 있지만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주배후 접근성

배후 접근성에 의한 매출 보다는 동선에 의한 매출이 높다.

-경쟁입지 접근성

거주민의 출근 동선에 의한 수요는 약하였기에 경쟁점의 출점으로 별다른 영향은 없어 보인다.
매우 근거리에 있으므로 상주 동선에 의한 매출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커피 전문점은 수요성 업종이다.
후보점이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는 것과 관계없이 4거리 코너는 늘 경쟁점의 진입시도가 가능하
다.
확장 배후형 상권이므로 사거리 코너 부근에 거주민의 출퇴근 동선, 상주민의 상주 동선에 의
한 매출이 극대화될 수 있다.

이 경우 동선이 겹치는 후보점(기존점)의 매출 하락은 더욱 클 것이다.

8. 점포선정 변화률(생략)

일반적으로 커피 전문점은 한자리 업종 유지률 낮아서 유지률이 높은 편이 아니다.
한자리 업종 유지률은 업종 성격과 입지적인 요인이 가장 큰 요인이고 임차료가 가장 큰 변수
이므로 이 두 점포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디야는 10년간 운영한 60대 점주이고 신규점은 20대 후반의 젊은 사장이
다.
구체적으로 운영자의 성향과 창업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외부 변수가 생긴다면 신규점
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이 상황를 전제로 신규점 창업가는 경쟁 존속률은 어떻게 파악하고 창업할지 고민이 필요했다.
이 상권에서 틈새 시장이 있다고 무조건 창업할 일은 아니다.
함께 공생하게 될지 한 점포는 도태 될지 상권이 발달하여 추가 점포가 생길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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