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동선은 점포선정의 제2요소입니다.
동선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뿐 아니라 탈것 등이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움직이는 거리’를
말합니다.
접근성에 따라 1차 동선, 주동선, 2차 동선으로 구분하면 이동목적에 따라 출근 동선, 퇴근 동선,
거주 동선, 상주 동선, 소비 동선, 식사 동선, 여가 동선으로 구분합니다.
점포선정에 있어 동선의 의미는 조금 구체적입니다.
'배후민이나 불특정통행인이 후보점으로 다니는 현재 눈에 보이는 동선뿐 아니라
현재는 보이지 않는“가상의 동선”까지 포함하여 말합니다.
가상의 동선은 가끔 가는 길인가요?
가상의 동선은 현재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고 점포 창업으로 다니게 되는 길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주 다니던 길이 후보점이 오픈하면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자주 다니는 길은 아니더라도 후보점으로 목적을 갖고 방문하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통행의 제약요인이 있어 다니지 않는 길입니다.
예를 들면 평소 다니던 길은 집으로 가는 길이 두 갈래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한쪽은 가깝지만 조금 어두워요.
다른 한쪽은 조금 더 멀지만 더 밝고 안전하다면 많은 분들은 후자로 다닙니다.
특히 여성분은..
그러나 어두운 길에 야간을 밝혀주는 점포가 생기면 어떨까요?
다니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서 더 안전한 거리가 됩니다.
이렇게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시간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바뀝니다.
두 번째는 미래 예측을 해야하는 동선입니다.
거주형에서 눈에 보이는 동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아침 출근할 때 출근 동선과 퇴근할 때 퇴근 동선은 눈에 뜁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통행을 조사할 때 보게 되는 동선입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몇 날 며칠을 조사해도 못보는 동선이 있습니다.
거주형에서 이동목적 동선 중에서 거주동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주동선은 말 그대로 집에서 거주하다가 필요에 의해서 이동하는 동선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떤 지역에 어떤 점포가 생겼다고 가정하고 그 수요자가
집에 머물며 나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관찰해야 하므로 쉽게 볼 수 있는 동선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출근 동선이나 퇴근 동선만 한 달 동안 분석하고 창업하신 분은 헛고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수요자 성향과 업종의 성격에 따라 거주 동선의 질도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동선은 잊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