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소비형의 이동 목적 동선
소비형은 완전소비형과 불완전소비형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출근 동선,퇴근 동선,식사 동선,거주 동선,상주 동선,소비 동선이 있습니다.
대부분 소비시설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거주민의 거주 동선은 거의 없습니다.
유흥이나 판매시설도 상주시설이므로 이곳의 종사자도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상주 동선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회사와 달리 출근시간대가 늦고 업소마다 교대 근무자들이 있기 때문에
출근할 때의 동선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근 동선과 퇴근 동선은 눈에 띄지 않아요.
이들에 의한 소비는 젊은 층이 모여 있는 곳일 수록 내방율이 높아요.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단지 소비형에서는 경쟁점이 상가시설이 발달한 곳일수록 경쟁점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소비가 분산되어 상주동선에 의한 매출이 의외로 낮기도 합니다.
점심시간 때의 식사 동선은 유흥시설종사자 보다 판매시설 종사자들이 더 많습니다.
음식점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판매시설 종사자는 식비를 아끼고자 편의점
식품을 애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들은 식사 후 후식으로 음료수나 군것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런 매출이 매우 불규칙합니다.
매장이 바쁘거나 봉급 날이 한참 지나서 주머니에 돈이 떨어지면 구매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배후가 유흥이나 판매시설로 형성되어 있어 불특정 통행인이나 배후 방문인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 의한 매출이 가장 높습니다.
이들은 소비를 하기 위해 방문하므로 이런 동선을 소비 동선이라고 합니다.
특히 유흥 소비형은 저녁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만 이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입지적인 요인으로 이들의 비목적 구매 즉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겁니다.
이곳에 다니는 사람들이 해당 점포가 제일 눈에 띄어서 만남의 장소가 됩니다.
이런 곳은 기다리면서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남들이 사면서 덩달아 구매하는 동반 구매 현상도 높게 나타납니다.
여름에 목이 마를 땐 통방률이 높아 뭐라도 사려고 방문하죠.
추울 땐 서둘러 지나가겠지만요.
두 번째는 소비시설에 안착하여 소비시설에 오래 머물면서 이루어지는 구매입니다.
주로 우물 유동형 배후에 있는데 우물 유동형 배후 참고하세요.
이런 곳은 소비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소비자로 꽉 차 있습니다.
이들은 2시간 이상 먹고 마시고 있으면서 한 번쯤 방문합니다.
숙취해소가 필요하든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곳에 가는 날 만큼은 가격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사 먹지 않던 페레로 로쉐 같은 초콜릿도 이런 날은 구입합니다.
의류점이나 악세사리점 같은 판매 소비형인 배후는 유흥시설처럼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방문 소비 동선보다는 쇼핑하다가 내방하는 단순구매형 소비동선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명동이나 홍대 쇼핑거리입니다.
쇼핑을 하면서 커피음료나 과자류를 먹으면서 다닙니다.
따라서 통행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안 좋거나 추운 겨울은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 폭이 더 큽니다.
대표적인 곳이 명동이나 홍대 쇼핑거리입니다.
이곳은 전국구 상권으로 상권이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곳곳에 독립적으로 형성된 위성 상권(주상권의 포화로 주변에 분산되어 별도로
형성된 독립상권)도 많습니다.
같은 소비 동선이라도 어느 동선은 단순 통과가 많고 어느 동선은 목적구매률이 높기
때문에 단순히 통행량만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