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선정에 있어 매장 여건이란
매장여건은 점포 선정 5대 요소 중에서 제일 마지막입니다.
매장 여건은 말 그대로 입니다.
면적, 매장 구조, 매장 높이, 코너형, 전면의 길이, 간판, 전면 활용, 주정차 공간 등을
말합니다.
창업 초기 시장은 창업 자체가 많지 않고 브랜드가 많지 않아서 매장 여건이 무척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창업 시장의 프랜차이즈화로 브랜드 증가, 시스템 선진화, 경쟁, 임차료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장 여건으로 경쟁이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특히 상품이 동일하고 객단가가 낮은 업종일수록 매장 여건의 중요성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이 말은 자리 즉 점포 선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결정된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업종이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은 약 5천여 가지의 상품을 취급합니다.
이 중에서 중점 상품은 약 2,000가지 정도입니다.
그 상품은 약 15평 정도의 매장이라면 얼마든지 진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장이 100평이라고 경쟁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커피 전문점은 배후 분석법에 민감하면서 매장 여건에 더욱 민감합니다.
따라서 어떤 지역에 5평의 작은 규모로 틈새 상권에 커피 전문점을 창업하여 수익이 잘
나오면 약 20평 이상의 면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금세 경쟁점이 생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매장 여건이 현저히 작은 점포는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즉 커피 전문점은 배후 유형에 따른 자리에 민감한 업종이지만 편의점과 다르게
매장 여건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철저히 점검하여 오픈해야만 결정적인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즉 경쟁입지의 매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