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시작형
동선 시작형은 말그대로 동선이 시작되는 지점이 매출이 극대화되는 입지유형입니다.
구체적으로 그 시작의 의미는 근원지를 말합니다.
즉 통행의 근원지를 말하는 겁니다.
창업 관점에서 보면 교통시설이나 건널목을 통해서 통행인이 몰리는 곳이나 주배후로 진입하는
시작점을 말합니다.
이것은 교통시설이나 건널목에서 주배후로 진입하는 길이 한 곳뿐이 없는 곳과
주배후로 진입하는 길이 여러 곳인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진과 같이 주배후가 한 곳이다 보니 초입은 상가시설이 더 발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후 성격이 거주형이거나 거주시설의 비중이 높은 혼재형이라면
c포인트 처럼 배후 안쪽에 경쟁점이 진입할 수 있다면 매우 고전할 수 있습니다.
b포인트도 경쟁점이 생긴다면 타격은 입습니다.
그러나 c포인트 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주배후는 c포인트가 있는 곳이며 b포인트에서는 동선에 의한 매출이 분산되더라도
동선 시작형은 특성상 교통시설 접근성이 좋은 점포가 더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사진처럼 배후 성격이 상주형인 곳은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주배후에
덜 민감합니다.
교통시설이나 건널목에서 주배후로 진입하는 길이 여러 곳이 있는 경우는 대체로
배후가 넓은 곳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말은 경쟁점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 많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려면 a 포인트처럼 대표 주배후는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동선 시작형의 입지는 거주형인 경우는 통행량과 안정적인 주배후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므로 유행성 업종, 베이커리 전문점, 천 냥하우스,간식거리 전문점 처럼
퇴근 동선에 의한 매출이 높은 업종이 가장 적합합니다.
물론 편의점은 말할 것도 없겠죠.
동선 시작형의 입지가 소비형인 경우는 통행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배후 성격이 순수 유동형
배후인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곳은 임차료도 매우 높기 때문에 단순히 통행량이 많다면 안정된 수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특히 편의점처럼 수요성 업종이며 단순 상품을 판매하는 업종은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화장품 점, 커피 전문점처럼 메이저 프랜차이즈가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이나 상품의 경쟁력이 높은 개발 업종이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