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선정 변화률은 점포를 선정하면서 늘 변할 수 있는 변수를 22가로 구분한 겁니다.
그러나 막상 점포를 선정하다보면 수치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많은데 이때 유기적으로 점검하
여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점포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따라서 점포 선정 변화률 각각의 항목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항을 관찰하면서 반드
시 함께 점검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사항 보다 머릿속에 인식을 하고 관찰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가시률
가시률은 배후민이나 불특정인에게 일정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얼마나 잘 보이는 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배후 분석법에 민감한 업종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같은 업종이라면 먼저 보이는 쪽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업종이 편의점입니다.
동선의 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멀리서도 점포(편의점 등)가 먼저 보여서 방문하기도 하지만 외부의 간판이
나 홍보(파라솔 등)시설물에 의해 편의점이 있음을 알려 고객을 유인하기도 합니다.
가시률이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점포(편의점 등)은 로드사이드 편의점이자만 배후 성격에 따라 중요성에
서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같은 고객이라도 소비형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에 민감하여 먼저 보이는 곳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도로와 편의점의 관계(도로의 배후 단절효과 등)를 무시하고 그림에서 보듯이 가지역의 소비형
에 있는 고객이 편의점을 찾을 때 도로 건너편의 점포(편의점 등) 이라도 먼저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이런 것은 처음 방문하는 고객인 경우 확률적으로 더욱 높으며 야간 유흥 소비형이 발달한 곳
일수록 더욱 높습니다.
상주형에서도 민감하여 사진처럼 도로를 건너지만 바로 보이는 쪽으로 더 잦은 방문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차량의 정체나 속도와도 민감하며 점포(편의점 등)이 편의성을 얼마나 잘 갖췄는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반대로 거주형에서는 보이는 것에 덜 민감하여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가기 때문에 가시률에
가장 둔합니다.
단지 조금 멀더라도 직선으로 떨어져 있다면 가시률의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이것은 동선에서 1차 동선의 효과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