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방률
통행인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통행인이 점포를 지나가면서 얼마나 방문하는지를 나타나는 척도입니다.
지나가는 통행량에 비해 방문률이 높은 경우가 실속있는 점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은 100명이 지나갈 때 2명이 방문한다면 어떤 지역은 100명이 지나갈 때 5명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전자는 배후 성격이 소비형이며 배후 유형이 유동형(순수 유동형 배후, 우물 유동형 배후)인 경우입니다.
따라서 불특정 통행인에 의한 충동구매가 높아야 합니다.
이렇게 통행량이 많아야 장사가 되는 곳이므로 지나가는 사람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그냥 흐르는 통행량도 많습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유동형에서 통방률이 극대화되기 위해서 다음 요소를 갖춰야 합니다.
첫 번째는 전환 포인트에 있어야 합니다.
전환 포인트는 건널목 접근성, 가시률, 쉬어가는 전환점, 인지률 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도로변 점포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두 번째는 유입률이 좋아야 합니다.
유입률은 점포가 있는 지역으로 통행량이 모이는 것을 말하므로 주로 도로변 이면의 우물 유동형에서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후자는 배후 성격이 거주형이나 혼재형이며 배후 유형이 배후형(고정형 배후, 우물형 배후, 고정 우물형 배후, 동선형 배후)이거나 입지형(배후 입지형 배후, 유동 입지형 배후)인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통행량은 많지 않아도 장사가 되는 곳이므로 상대적으로 통방률이 높거나 내방률이 높아야 합니다.
배후형에서 통방률이 높기 위해서는 입지유형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배후형에서도 동선형 배후인 경우는 건널목 접근성, 교통시설 접근성, 주배후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동선형 배후는 배후민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구심점을 거쳐야하는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배후형에서도 고정형 배후이며 거주형인 경우는 통행량이 가장 적습니다.
배후의 안쪽에 있는 유형이므로 통방률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건널목 접근성이나 교통시설 접근성에 가장 민감하지 않습니다.
목적구매률이 높기 때문에 주배후 접근성이 좋은 길목에서 배후 밀착률이 좋아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입지유형은 중심지형, 막다른 배후형, 중심지 산재 배후형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입지형에서 통방률이 높기 위해서는 입지의 4요소에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입지형은 도로변에 있으며 그 자체의 중요성이 통방률이기 때문에 배후민이나 불특정 통행인의 흡이률이 극대화되어야만 입지형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그물로 물고기를 잡을 때 물고기가 가장 많이 이동하는 곳에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입지의 4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완벽한 입지형이 되기 어렵습니다.
이런 곳은 목적 구매률과 충동구매률이 모두 높기 때문에 입지적인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