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률
어떤 배후에서 점포의 배후의 가망 매출을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어떤 배후가 100이라고 가정할 때 어떤 점포의 배후의 한계 매출에 근접하여 매출이 나올수록
소화률이 높다고 하고 반대로 배후의 한계 매출에 헐 쉰 못 미쳐 매출이 나올 때 소화률이 낮다
고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화률은 매출이 발생하는 거리에 따른 구분과 지역민의 매출 흡수률 정도에 따른 구분으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는 1그림처럼 거리적으로 2차 배후까지 소화를 한다고 보는 것으로 2차 배후에서 얼마나 많
은 배후민이 소비하는지 말하지 않습니다.
후자는 2차 배후에 있는 많은 배후민을 소화하기도 하지만 3그림 처럼 검정 부분은 소화를 못하
기도합니다.
이것은 두 가지 이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쟁점이 있는 2차 배후인 경우 일부는 우리 점포에서 소화를 하지만 2 그림의 검점 빗금이 있
는 부분은 경쟁점으로 흡수될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입지적 여건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소화률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경쟁점이 없는 2차 배후인 경우 배후민의 성향에 따라 구매 빈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경쟁
점이 있는 2차 배후보다 소화률이 헐쉰 높게 나옵니다.
단지 배후가 넓을 경우 충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기간이 더욱 오래 걸릴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배후가 넓은 곳에서 소화률이 높고 매출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세 가지는 부합
해야 합니다.
첫 번째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접근성은 통행의 제약요인과 근접성을 말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입지의 4요소를 말합니다.
두 번째는 독점률이 높아야 합니다.
어차피 1차 배후의 독점률은 높겠지만 배후가 넓은 곳의 2차 배후에서 독점률이 높기 위해서는
경쟁점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친화률이 높아야 합니다.
친화률은 판매 변화률 중 하나로 구매률, 소비률, 내방률을 말합니다.
즉 배후민이 해당 업종의 점포로 얼마나 적극적인 소비를 하느냐를 말하는 기준이 됩니다.
배후 접근성이 좋고 독점률이 높아도 배후민에 해당 업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적다
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어떤 지역의 배후가 넓은 곳에 편의점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점포와 배후 접근성도 좋고 독점률도 높습니다.
그러나 매출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배후민의 친화률이 현저히 낮아서 편의점 소비에 반감을 갖는 배후민이 많기 때문입
니다.
반대로 어떤 지역이 배후가 좁은 곳에 편의점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점포와 배후 접근성도 좋고 독점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배후가 너무 좁으면 매출이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후민의 친화률이 현저히 높은 경우는 적극적인 소비를 하고 객단가가 높으며 자주 방
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보다 매출이 헐쉰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후가 좁은 곳에서 소화률이 높고 매출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위의 세 가지 외에 두 가지가
부합해야 합니다.
밀도률과 응집률이 높아야 합니다.
배후 좁은데 일반적인 지역과 같다면 매출이 나올 수 없습니다.
빼곡히 모여있으며 배후민이 있는 건물이 최대한 높이 형성되어 있어야 배후민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어떤 지역이 배후가 좁은 곳에 편의점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점포와 배후 접근성도 좋고 독점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배후가 너무 좁으면 매출이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후민의 친화률이 현저히 높은 경우는 적극적인 소비를 하고 객단가가 높으며 자주 방
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보다 매출이 헐쉰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배후가 넓다고 매출이 높다고 말할 수 없고 배후가 넓다고 소화률이 높다
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점포선정하는데 있어 무조건 배후가 넓은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소화률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정확히 맥을 짚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