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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점포선정 변화률(17.소비률)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11-15

조회수23,942


소비률

가망고객이 점포에서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쉽게 말해 객단가 얼마나 높은지 말하는 겁니다.

 점포 입장에서는 마진률 높고 많이 소비하는 고객이 왕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고객과 특별한 제품을 파는 곳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매장에서 이런 고객이 주류를 
이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후 분석법에서 소비률의 중요성은 경쟁과 한정된 배후이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지역이건 경쟁점이 있거나 경쟁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매출이 담보되는 배후를 확보한 점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률은 구매률, 내방률과 함께 3 대 판매 변화률이라고 하여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따
른 매출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구매률에서 외식업은 소득수준에 민감한 편이고 단순 판매업은 민감하지 않은 
편입니다.

소비률에서는 외식업은 소득수준에 매우 민감한 편이고 단순 판매업도 민감한 편입니다.

가령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곳일 경우 소비률이 높은 곳은 소고기의 판매비률이 높고 덩
달아 고단가의 사이드 메뉴의 판매도 높습니다.
그렇지 않은 곳은 돼지고기의 판매비률이 높고 저 단가의 사이드 메뉴의 판매도 낮습니다.

 단순 판매업(편의점 등)인 경우 소비률은 매우 중요합니다.

표에서 보듯이 거주시설의 노란 동그라미는 구매률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즉 원룸이나 고시텔의 소비자는 구매하는 욕구는 높아 뭔가 구매하고자 할 경우 즉각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많은 소비를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대체로 소득수준이 높은 거주민이 소비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도시 직장형 거주민이 많은 오피스텔 거주민은 마트형 소비보다는 편리한 소비를 선호합
니다.
즉 멀리 가지 않고 편의점(일반적인 거주형  평균 객단가-3,000~4,000원)에서도 대량 구매를 하
기 때문에 일부 오피스텔의 평균 객단가는 2만 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피스텔 거주민은 구매률도 높고 소비률도 높은 편입니다.

상주형이나 소비형은 구매률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소득이 높거나 상권의 질
이 높은 곳은 단체로 다과나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객단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소득수준이 높은 곳은 한번 방문할 때의 소비률이 매우 높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내방률이나 구매률이 낮은 편이므로 소비률까지 낮다면 매우 
어려운 점포가 될 수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 출점하는 경우 소비률은 필수 점검사항입니다.

이처럼 소비률은 소득수준에 민감하지만 배후 분석법에서 소비률을 제외하는 지역은 최고급 단독
주택과 같은 지역은 예외로 합니다.
소득수준이 높은 곳에서 소비률은 통상적인 소비행위가 발생하는 전제하에 하는 말이지 전혀 소
비를 하지 않는 곳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대형 단독주택으로 형성된 곳의 구성원은 실제 소유 가족과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 소유 가족은 그들이 소비하기보다는 일하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준비하므로 소비를 하지 않
습니다.
따라서 일하는 사람들의 소비가 없다면 거의 경제행위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낭패보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비률은 점포선정의 한 요소일 뿐 너무 치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비률은 얼마나 많이 또는 비싼 물건을 소비하는지 객단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되는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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