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과 배후 민감업종
통계적 상권은 지역적 관점에서 업종의 접합성을 조사하는 단계이므로 자료나 통계가 잘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규모가 큰 시설물 입점시 가장 민감합니다.
가령 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가전마트,훼미리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시설물은 기존 도시는 포화상태이고 도심재개발이나 신도시,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신규 출점이 어려우므로 프리미엄 아웃렛 같은 새로운 형태의
아웃렛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광의의 상권에 민감한 업종은 시장 타킷이 넓은 아이템 점포,기존브랜드이지만 더 넓게 타킷을
정한 전략점포,유명 음식점,클럽 등 유흥문화시설이 해당합니다.
상권을 넓게 보기 때문에 상품이나 서비스의 전문성이 특히 강조됩니다.
협의의 상권에 민감한 업종은 틈새를 공략한 아이템 점포,브래드의 안테나 숍 역할을 하는
전략점포,단기간에 매출상승을 요구하는 유행성 점포,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하는 틈새점포,
개인 창업점포 등 매우 다양한 업종이 있습니다.
배후에 민감한 업종은 단순판매업종,일반 프래차이즈(편의점,커피전문점,베이커리 등),
유행성 업종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창업의 보편화로 진입률이 높습니다.그렇게 때문에 상품의 품질
보다 경쟁입지에 가장 민감합니다.
매출/준비기간/유지기간
통계적 상권을 타킷으로 하는 업종은 매출 월 매출이 3억 원이 넘습니다.
매출이 높기 때문에 사업준비기간도 3년 이상 걸립니다.
도시계획이 구체화되고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렇게 오랜 시간을 준비하니 투자비도 많이 들어가겠죠.
그러므로 기본적인 사업유지기간을 10년은 보고 준비합니다.
광의의 상권을 타킷으로 하는 업종은 월 매출이 1억원은 넘습니다.
그러므로 사업준비기간도 길어 최소 1년 이상을 준비합니다.
경쟁력있는 상품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그 상품을 마케팅 대행업체를 통해서 한다면 사업준비기간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사업주가 마케팅을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더 강력한 마케팅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사업준비기간이 길므로 기본적인 사업유지기간을 7년은 보고 준비를 합니다.
협의의 상권을 타킷으로 하는 업종은 월 매출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매출과 관계없이 안테나 샵일 수도 있고
상권의 변수도 많아 매출 편차가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곳은 통행량이 많고 상권이 활성화되도 매출이 안 나오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통행량에 비해 매출이 많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비교적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상권의 성격이 뚜렷하므로 사업준비기간은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사업유지기간은 사업투입금액에 따라 5년에서 10년을 보고 준비를 합니다.
배후를 타킷으로 하는 업종은 가장 보편화된 업종이 대부분이므로 월 매출 1억원 이하가 많습니다.
업종의 이해와 점포선정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업종이므로 대체로 6개월 기준으로 사업을 준비합니다.
기본적인 사업유지기간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7년 정도 입니다.
결론
통계적 상권적 접근방식은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으로 사업타당성을 조사하는 단계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점포선정요소라기 보다는 업종 선정요소로서 더욱 활용됩니다.
광의의 상권은 상권의 크기에 초점을 맞춘 상권이므로 통계적 관점과 협의의 관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협의의 상권은 실질적인 점포선정요소이나 소비형이나 2차 소비시설이 발달 된 곳에
한정되고 수익대비 자본 유입률이 높습니다.
배후는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점포선정요소입니다.
그러나 배후의 범위가 좁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업종은 점포개발이 매우 까다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