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
운영적 요소와 물리적 요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운영적 요소는 상대적인 것으로 사업주의 개인 능력, 슈퍼바이저 업무 적극성, 본사 마케팅/ 상
품기획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개발 업종은 운영자의 맛, 기술, 마케팅에 따라 매출 변화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만 배후
분석법에 민감한 업종 일수록 운영적 요소로 인한 매출 차이는 적어집니다.
특히 배후 분석법에 최적화된 편의점의 경우 운영적 요소로 인한 매출 변화는 가장 낮습니다.
그렇다고 이 부분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절대적인 매출 변화는 낮지만 10단위 수익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10만 원의 매출은 상당히 중요
한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을 예로 들어 사업주의 운영 능력에 따라 기본적으로 10%의 매출 변화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 편의점의 평균 매출이 160만 원 정도이므로 10%이면 16만 원이므로 수익적으로 70~80만
원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사업주가 이해하기 어려운 매출 분석은 슈퍼바이저의 적극인 지원으로 사업주의 운영력
에 시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본사 마케팅과 상품 기획은 모든 사업주가 동일하게 받는 혜택이지만 이런 것을 100% 활용하는
사업주는 없습니다.
대부분 사업주의 본사 적용률이 60%에도 미치지 못 합니다.
이 적용률이 80%에 도달한다면 최소 2~5%의 매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 가지 요소를 합하면 최소 15% 이상은 매출 상승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에 운영적인 요인이 어떠냐에 따라 하락하기도 하고 상승하기도 합니다.
물리적 요소는 경기, 물가, 계절, 날씨, 경쟁, 지역 개발 등 매우 다양합니다.
경기는 경기가 좋을 경우 전반적인 매출은 오릅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전반적인 매출은 감소합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그러나 편의점은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며 소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가장 둔감합니다.
일부 도심권이나 대학가 상권은 이에 민감하여 매출 변화가 눈에 띄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에 따
른 매출 변화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물가 상승은 다른 요소와 달리 매출 상승 요인이 됩니다.
초기에는 가격 저항이 생겨도 물가가 올라도 우유나 라면은 구입을 합니다.
초기에 소극적이더라도 차츰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또한 쌀이나 밀가루 같은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가격 변화률이 낮은 삼각김밥류 같은 편의점의
일배 식품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계절은 편의점 매출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서 특히 전략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날씨는 모든 업종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특히 편의점의 날씨에 따른 매출은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유형에 따른 매출 변동 폭은 차
이가 크게 납니다.
경쟁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어쩔 수 없는 요소입니다.
경쟁으로 인한 매출 변동은 매우 큽니다.
특히 편의점은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유형에 따라 경쟁점이 어디에 생기는지에 따라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경쟁입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방어 점포가 폐점을 하면서 상승하는 변화도 예측을 해야하며 이에 따른 경쟁점의 진입 배
경이 형성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요인을 점검해야 합니다.
지역개발은 개발 진행 단계는 하락할 것이고 개발이 완료되면 상승할 것입니다.
특히 공사현장이 있는 경우 규모가 큰 시설이라면 인테리어 공사 같은 인력 투입이 많은 시기는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매출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물리적인 요소는 매출이 오를 수도 있도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적 요소를 잘 점검하여 점포선정한다면 운영적 요소로 상당히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