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민감도에 따른 상권과 배후 창업구분
상권 창업(Business Market Entry)
상권 분석에 민감한 업종을 창업하는 것이다.
상권내에서 적합하냐의 범위를 넘어 장기적인 생존력을 파악하여 창업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적의 위치는 아니더라도 수요력, 상품력, 브랜드력 등으로 승부를 한다.
맥도널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채선당 프러스 같은 외식 창업이 그렇다.
이런 업종의 상권 측정(획정)은 단순히 눈으로 접합성을 따질 수 없고 동선에 의해 출점을 경쟁하는
것이 아니므로 더욱더 상권 분석적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상권이 넓은 업종,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 창업하는 업종이 여기에 해당하며 상권 분석
적 빅데이터에 대한 활용을 명확히 해야한다.
대중 식품은 경제적 범위가 넓지만 비대중 식품이나 상품은 상권 발달도가 높아야
고객을 유인하기 쉽다.
경쟁점이 밀집된 지역에 창업하는 업종이 많으므로 경제적 범위의 상권이 넓기 때문에 투자금
이 높은 편이다.
배달형 피자점이나 치킨점, 유흥가 주점, 역세권 브랜드 외식업, 빅 외식업, 디저트 숍 등 은
상품의 동질성이 낮다.
맛의 차이가 뚜렷한 편이기 때문에 되는 점포만 된다.
치킨점의 경우 과거는 단순히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으로 구분되었지만 지금의 브랜드 마다 맛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고 또 그래야 홍보도 명확해지도 고객의 취향도 명확하게 된다.
교촌 치킨 간장 양념맛, 굽네 치킨의 굽는 방식, 비비큐, 훌랄라 참숯바비큐 치킨의 숯불방식,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상품성 등 거의 모든 브랜드가 그렇다.
다른 업종과 다르게 가맹자 수가 많고 치킨이라고 큰 틀의 동일한 상품이므로 샵인 매장이나
테이크 아웃 매장의 경우 배후 분석에 민감하기도 하다.
따라서 동일한 상권에서 다수의 치킨 브랜드와 경쟁해야 하므로 브랜드력에 따른 수요를 예측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개인 음식업 창업도 이런 흐름이다.
을 중심으로 한 스몰 창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통계적 상권 분석의 한계로 수치로 창업할 수 없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상권 창업
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주로 성공하는 업체나 개인은 닥터 브라운이나 바토스 같이 개인 브랜드를 향상시켜서
진입하기 때문에 상권력, 브랜드력이 높아서 상권 분석은 스케일 넓은 편이다.
이와는 다른게 개인 상품력으로 승부하는 경우 시점 상권 분석을 잘하여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주택가 변화 상권과 도시 리모델링 상권 같은 신규 상권에 깃발 단계에 진입하기 때문
에 상권에 의존하기 보다는 상권을 새롭게 만들기도 한다.
가령 경리단의 장진우 거리나 용산구 문배동의 열정도 거리 같은 경우가 그렇다.
2. 로컬 창업(Local Market entry)
배후분석에 민감한 업종을 창업하는 것이다.
즉 객단가가 낮고, 상품 종류가 많으며, 상품의 동질설이 높은 업종을 말하기 때문에 위치선정
이 매우 중요한 업종이다.
그러나 이 위치 선정은 좋은 자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배후 분석법적으로 mes점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8가지 배후 유형, 19가지 입지유형에 근거한 점포선정이다.
이런 관점에서 아래 슈퍼는 고정 배후형이며 입지유형은 독립배후형이다.
슈퍼의 주요 매출이 배후에서 일어나므로 매출의 한계가 뚜렷하다.
이것이 로컬 창업이다.
그렇다면 상권 분석적 개념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나?
로컬 창업과 상권 창업의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전제조건은 해당 지역의 업종 적합성은 어느정
도 부합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즉 배후 창업은 위 지역에서 슈퍼 하나 정도가 일정 매출 이상은 나올 것이라는 전제하여 mes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다.
상권 창업은 해당 지역의 업종 적합성은 어느 정도 부합하다는 것을 전제로 토탈 생존성을 파
악하여 창업하는 것이다.
따라서 좁은 상권에서 매출의 변화를 예측해야 하므로 점포선정은 매우 까다롭다.
편의점, 문구점, 베이커리 전문점,야채가게, 일반 커피전문점 등을 말한다.
특히 서비스 질의 차이가 적은 업종은 더욱 로컬 창업에 민감하다.
3. 로컬 인 상권 창업(동네 창업 Local Business market entry)) 파란집
배후에서 창업을 하지만 상권 분석적 창업을 하는 것이다.
즉 동네에서는 통하나 좀더 넓은 시장에 나가면 통하지 않는 창업을 말한다.
맛의 수준이나 상품의 수준은 평범해도 소비자의 가격이 민감한 지역에서 창업하므로 배후 분
석법에 민감하다.
첫 번째 사례의 점포(a)가 일반적인 개인이 제조할 수 있는 베이커리 수준으로 창업한 사례이
다.
즉 동네에서는 통하나 좀더 넓은 시장에 나가면 통하지 않는 창업이 대부분이다.
두 번째 사례의 점포(b)는 일반적으로 맛 볼 수 있는 대중적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배후를 타깃으로 하므로 수요는 한정되어 있다.좀더 퀄리티가 있는 제품으로 틈새를 공략한 점
포가 진입한다면 고전하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c위치의 빵집이 그렇다.
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점(c)은 프랜차이즈 이지만 전문 식빵과 웨빙을 결합한 아이템이므로
기존 베이커리 점과 상당히 중복된다.
이 점포(c)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민감한 지역에서 좀더 퀄리티를 높여 틈새를 공략한 로컬 인
상권 창업인 것이다.
만약 후발 베이커리 점(c)이 좁은 배후에 창업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상품 종류가 단조롭고 중 퀄리티 이므로 상권이 너무 좁기 때문이다.
이곳은 이미 기존 베이커리 전문점이 상권의 크기를 키웠고 검증이 됬기에 가능하다.
지도에서 보듯이a빵집은 c점포가 생겨서 전혀 영향이 없을까?
로컬 인 상권 창업이지만 퀄리티에 비해 너무 배후가 겹치므로 매출영향이 생길 수 있다.
4. 상권 인 로컬 창업(폭넓은 동네 창업Business Local Market entry)
상권 분석적 토대로 창업을 하지만 최적의 위치에 있어야 하므로 배후 분석적 창업
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주로 입지가 좋은 기사 식당과 같이 지역민과 불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창업을 말한다.
국수와 같은 간편식은 목적을 갖고 소비도 많기 때문에 상권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따라서 간편히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유인하는 매출도 높기 때문에 배후 분석
적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b)의 두 국수전문점을 보자.
a국수 전문점이 있는 지역은 주택과 오피스가 혼재된 지역의 도로변 코너에 있는 도로변 우물
형 입지유형이다.
그러나 통행량이 많은 곳은 아니나 인지률과 가시률이 높아 잠재적인 고객을 유인할 수 있다.
국수 수요에 대한 상권 분석을 철저히 하고 국수의 특성과 현재 임차료등에 따른 매출이 나와
야 하므로 배후 분석법을 철저히 해야 하는 전형적인 상권 인 로컬 창업이다.
b국수 전문점이 있는 곳은 거주형으로 입지유형에 부합하지도 않고 통행량도 매우 적은 지역이
다.
따라서 동선에 의해 국수 수요를 타깃으로 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국수 수요에 대한 파악이 중
요한 상권 창업인 것이다.
인지도 있는 상권인 헤이리 마을에서 경쟁업체와 경쟁으로 창업하는 디저트 점 창
업도 여기에 해당한다.
즉 헤이리 마을에 디저트라는 업종이 적합해야 하고 방문객의 수요를 경쟁입지 접
근성과 경쟁입지 측면에서 우위에 있어야 한다.
물론 개인차가 큰 식품이므로 상품력, 영업력이 가장 중요하다
위에서 보듯이 업종이 소비자 민감도에 따른 창업 방향과 일치하기도 하지만 창업가의 방향과
지역에 상황, 입지유형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향으로 창업할 수 있다.
물로 이것이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업종을 이해하고 창업 방향이 명확해야 분명한 목표를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점포를 방문할 때 그 점포는 어떤 형태의 창업인지 판단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