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일반 업종, 수요성 업종, 틈새 업종, 유행성 업종, 집중성 업종, 서치(search)업종,
아이템 업종처럼 7가지 업종으로 구분합니다.
일반 업종은 일반 업종이라는 분류가 있다기보다는 동네에서 일반적으로 운영할 수
할 수 있는 업종을 말합니다.
대중적일 수도 있고 비대중적일 수도 있습니다.
흔한말로 미용실, 철물점, 정육점,분식점 등 같은 동네장사를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노출이 많이 되어 있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고 각각 특성에 맞는 맛이나 기술이 특별히 뛰어난 편이 아니므로
초보창업이 많은 편입니다.
3대 중점 요소 중에서 점포선정의 포지션이 가장 크고 영업,사업계획순서로 중요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수요성 업종은 매우 대중적인 상품을 판매합니다.
따라서 포괄적인 상권 설정으로 입점하기보다는 수요률이 높은 지역에 입점하는
업종을 말합니다.
시장성과 높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이 참여한 브랜드가 많아
가맹거래법에 적용되는 업종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동일 브랜드는 영업지역 설정으로 입점할 수 있지만 경쟁브랜드는 특별한
제약없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표업종이 커피 전문점,치킨전문점,편의점,마트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업종은 한 곳이 잘되면 금새 다른 경쟁점이 치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배후 분석법에 가장 민감하며 3대 중점요소 중에서 점포선정요소가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틈새 업종은 대중성도 있고 비대중성도 있는 상품을 판매합니다.
따라서 틈새 업종이라고 정해진 것이 아니라 틈새 상권(독점률, 독창성, 소화률)에 어떤
관점으로 진출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죽은 누구나 알고 맛을 본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그렇다고 매일 먹는 식사 거리는 아닙니다.
큰 개념의 틈새에 아이템으로 승부를 하여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거기에 꾸준한 상품개발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성공을 하면 다른 콘셉트로 진출하지만 수요성 업종이 아니므로
경쟁률이 높지 않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행성 업종은 대중성 있는 상품을 판매합니다.
소비자의 새로운 상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기존 상품을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꾼 경우입니다.
따라서 대중성이 강하므로 프랜차이즈화 되기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토스트전문점, 요거트 전문점, 닭당정 전문점, 떢복이 전문점 처럼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상품들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장을 선점합니다.
특히 닭을 재료로 하는 업종은 그 분야가 넓고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상품화가
쉽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업계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 특정 브랜드가 성공할 확률도 높지만 반면 자금력있는 기업이나 더 철저히
준비한 기업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모방하면 금새 쇠토하는 브랜드도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브랜드 본사의 사업력은 잘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집중성 업종은 독립적인 장소에서 혼자 창업하는 것보다 여러 경쟁업체들이 모여서
커다란 상권을 형성하는 것이 서로에게 유리한 업종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가구, 귀금속, 부동산, 의류인데 이런 업종은 단순판매업이지만
서비스/운영적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운영적인 스킬이 부족한 분은 틈새상권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잘되면 틈새 상권이 강경합 입지로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던지
적절한 시기에 빠져나오는 것도 경험적으로 중요합니다.
서치(search)업종은 특성이 명확한 것이 아니고 수요자 입장에서 매장을 인지하고 찾아가는
업종을 말합니다.
이것은 깊은 배후 골목 모퉁이에 있어도 찾아가는 맛집과 멋집과는 관점이 다릅니다.
가령 도로변의 교통시설이 발달한 곳이든 주택가 접근성이 좋은 곳이든 특정 어느 곳에 있는지
관계없이 수요자가 그 시설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찾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입지유형 중 전면대로변형과 같이 특별히 입지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곳은 업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령 대로변이지만 통행량은 많지 않고 접근성도 떨어진다면 어떤 업종이 창업할 수 있을까요?
이런 곳에 맞는 업종이 있습니다.
통행량에 민감하지 않으며 배후 분석법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부품 취급점, 사진관, 애견미용/병원, 미용관련샵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즉 이런 업종은 일일 방문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사람이 인지할 수 있게끔하는
곳이 적합합니다.
아이템 업종은 유행성 업종처럼 대중적인 상품을 특정 아이템으로 진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금세 프랜차이즈화 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성공해서 대박이 나야 가능하다는 거죠.
따라서 철저히 상품 준비와 완벽한 사업 계획을 세워야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업종은 대체로 맛 집이나 멋 집이 많은 이태원,홍대,가로수거리 같은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물론 이곳에 자금이 충분하여 창업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기술과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십니다.
따라서 외국인이나 입소문이 빨리 나는 층을 타깃으로 합니다.
최근 이태원이나 홍대는 창업자의 약 30%는 교포나 유학생입니다.
그들이 외국에서 보고 느낀것을 아이템화한 겁니다.
그래서 창업하여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접하지 않은 것들이거든요.
배후 분석법에서 경쟁점이 생기는 입지를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경쟁점이 생기는 입지 중에 하나는 고 매출 점포 주변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나 이렇게 진입이 가능한 업종은 단순 판매 프랜차이즈 업종이 대부분입니다.
상품이 동일하므로 입지적인 장단점만 명확히 이해하면 예상 매출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 다른 콘셉트 다른 맛으로 승부하는 업종이라면 고매출이 나오는 점포
근처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경쟁점과 음식의 컨셉이 같을 때 고매출 경쟁점과 마주하는 입지일 경우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차라리 다른 곳에서 승부를 하면 개성을 살릴 수 있을 일도 고매출의 경쟁점과
마주 보면 군중심리로 더 많은 고객 유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우 점포 선정 요소로서 한번쯤 고려해야할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업종은 아니지만 상품을 브랜드로 아이템을 잡아 각각의 장점을
잘 살린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죽 전문점인 본죽입니다.
죽은 누구나 알고 맛을 본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그렇다고 매일 먹는 식사 거리는 아닙니다.
큰 개념의 틈새에 아이템으로 승부를 하여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거기에 꾸준한 상품개발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성공을 하면 금세 다른 콘셉트으로 모방 진출하지만 수요성 업종이 아니므로
경쟁률이 높지 않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