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아웃 협의
레이아웃 도면은 매장 인테리어와 시설물의 예상 배치를 실측하여 건축 도면으로 표현한 것을 말
합니다.
공사전 점포 모습
레이아웃 작업은 현장에 답사하여 설계도면으로 매장의 뼈대를 그리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레이아웃을 확정하면 쉽게 바꿀 수없기 때문에 레이아웃 확정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레이아웃을 확정합니다.
1차 레이아웃(기본)
건출물 도면과 철거전 외부 실측만으로 설정하므로 현장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며 기본안 보통은
기본안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2차 레이아웃(수정)
매장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철거할 수 있는 구조물은 철거를 하고 다양한 레아아웃을 그려
보며 최적의 레이아웃을 설정합니다.
3차 레이아웃(최종)
진열장 위치가 확정되는 최종 레이아웃입니다.
따라서 매장이 좁거나 매장이 바닥 면과 층고가 불규칙한 경우 최종 레이아웃까지 철저히 점검해
야 합니다.
-레이아웃 위치 설정 순서
레이아웃으로 시설물 위치를 설정할 때 가장 우선으로 점검해야 하는 것은 카운터의 위치이고 그
것을 기준으로 출입문, 워크인, 오픈 쇼케이스, 도시락 오픈 쇼케이스, 냉동고, 보조 시설, 휴게공간, 창고,
에어컨, 전기 분전반, 진열대 순서로 위치를 설정합니다.
카운터의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고객 최우선 접객 원칙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점원이 가장 먼저 인지하고 인사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합
니다.
베이커리 시설물과 같은 특수 시설물은 카운터 안쪽 공간에 설치하며 작업이 용이하고 계산 동선
과 겹치지 않는 곳에 설치합니다.
따라서 출입문의 위치가 무조건 정면에 위치하기보다는 배후 여건과 점포 여건에 따라 출입문의
위치는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워크인은 음료, 주류를 진열할 수 있는 창고형 냉장고를 말합니다.
크기도 제각각이므로 매장 여건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가령 매장이 좁은 곳은 슬라이드 도로나 오픈 냉장고로 창고 공간 없이 설치합니다.
만약 매장이 넓다면 넓은 냉장실을 확보한 냉장고를 설치합니다.
오픈 쇼케이스는 주로 냉장 우유, 쥬스, 요구르트, 신선 식품 등을 진열합니다.
편의점 시설물 중에서 시설물 전면 길이가 가장 긴 시설물이고 고객의 시야게 가장 잘 들어오는
곳에 잇어야 합니다.
특히 유제품, 신선식품은 연계 매출이 높은 상품이므로 이 오픈 쇼케이스로의 동선이 명확하고
편리해야 다른 상품 진열대를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도시락 쇼케이스에는 도시락, 삼각기밥 등은 편의점의 상징이 되는 상품을 진열합니다.
따라서 고객의 시선이 바로 들어오는 위치에 배치해야 합니다.
유제품 오픈 쇼케이스와 나란히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점포여건에 따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거리와 연계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습니다.
냉동고는 아이스크림과 냉동 식품담는 시설물로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제외하고는 매출이 높지 않
으므로 매장 여건에 맞게 위치를 설정합니다.
보조 공간은 분리수거통, 온장고, 전자렌지가 위치하는 곳으로 주로 휴게공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매장 여건에 따라 한쪽 구석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게 공간은 기본적인 위치를 지정하고 고객이 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 배치합니다.
매장이 긴 경우 외부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창고는 매장여건에 따라 다르나 워크인을 워크인 출입구와 연장된 공간을 활용하며 매장 여건에 따라
사장된 공간이나 쇼핑 동선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에어컨은 매장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천정형을 설치하며 20평 기준 1대를 설치합니다.
주로 매장의 센터에 위치를 잡으며 햇볓이 들어오는 방향과 출입문 앞, 오픈 쇼케이스 앞은 피합
니다.
그러나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여 덥거나 춥지 않도록 배려하여 배치해야 한다.
전기 분전반 전기시설물, 천정등, 외부 간판 등을 통제하는 시설물로 주로 창고에 설치합니다.
전기 분전반은 고정 시설물이므로 벽체에 설치하지만 위급시나 정기 점검시 수시로 점검해야 하
므로 오픈이 쉬워야 하므로 분전반 도어 앞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고 면적이 적은 매장에서는 분전반 노출은 줄이고 유휴공간을 저해하지 않는 선
에서 설치해야 창고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진열대는 상온상품을 진열하는 시설물로 고객 쇼핑동선, 안전, 보안을 기준으로 위치를 설정합니
다.
그러나 이 작업은 본사의 건축부서에서 실측을 통해 점포만을 기준으로 가상으로 그리는 것이므
로 매장의 경쟁력과는 무관합니다.
따라서 점주와 점포 개발 담당자는 이런 레이아웃을 토대로 점포의 배후 성격, 배후 유형, 입지
유형에 맞게 도면을 수정 제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주택가인 경우 동시 방문객 수는 높지 않기 때문에 매장의 동선과 함께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 상품 준비입니다.
따라서 마트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품의 위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시설물 배치가 중
요합니다.
지역민들의 동선에 따른 출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양방향 출입문을 확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카운터의 위치가 바뀌어야 하지만 아래 매장의 여건상 점포의 코너 부분을 제외
하고 점포의 끝 라인에 위치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적합했습니다.
첫 번째는 협소한 곳의 안쪽에 몰려있으며
두 번째는 매장 바닥위(바닥턱이 있음)로 올라와 있고
세 번째는 출구쪽과 너무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출입문의 위치를 정하고 카운터는 원칙대로 고객을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도로 최종
레이아웃 처럼 코너에 카운터를 위치시키고 출입문은 카운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상주형인 경우 동시 방문객 수가 많기 때문에 쇼핑 동선을 고려하여 점포 서비스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형인 경우 동시 방문객 수가 많지만 불특정 방문객도 많기 때문에 상품의 진열 위치를 간소
화해서 고객 질문이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배치가 중요합니다.
신축 건물이나 단순한 건물은 1차 레이아웃이나 2차 레이아웃 설정에서 완료됩니다.
그러나 좁거나 오래된 건물은 2차 레이아웃과 최종 레이아웃에서 결정을 합니다.
레이아웃 상 진열과 실제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예측하지 못한 구조물이 있어서 철거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철거를 할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레이아웃을 잘 설정해도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상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1차 레이아웃(철거전), 2차 레이아웃(철거 후 보완)으로 구분
하여 가장 완벽한 레이아웃을 만들어야 하므로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